2010년 7월 28일 수요일

[scrap] Hong Seong-Heun / 홍성흔


Q) 2008년부터 롯데는 2년 연속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그러나 번번이 준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더 높은 단계까지 오르지 못했다. 올 시즌 많은 롯데 팬은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하지 말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올 시즌 롯데의 우승 어떻게 전망하나.

A) 2001년 두산에 있을 때 10승 투수 한 명 없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물론 운도 따랐겠지만, 정작 하고 싶은 말은 ‘야구는 그런 스포츠’라는 것이다. 사실 우리 팀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면 우승전력은 아니다. 확실한 마무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류현진처럼 연패를 끊어줄 수 있는 에이스가 있는 건 더욱 아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4강에 들면서 선수들이 큰 경기의 흐름이나 이길 때의 짜릿한 맛을 알게 됐다. 그게 바로 경험이다. 포스트 시즌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는 선수가 한두 명만 나온다면 우승도 꿈같은 일은 아니라고 본다.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뒤 로이스터 감독님이 마운드 운용만 잘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Q) 항상 자신감이 넘친다. 당신의 자신감을 부러워하는 이들도 많다.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늘 자신감 있게 살 수 있나.

A) 자기관리를 잘하면 자신감은 자연히 따라온다. 가정이 화목하고, 야구장 나와서 동료관계가 깔끔하고, 선배로서 자기 역할에 충실하다 보면 정말이지 자신감은 자연스럽게 표출된다. 반대로 가정과 팀에서 흔들리면 의식적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감이 따르지 않는다. 올 시즌 자기관리를 잘해선지 뇌가 무척 깨끗한 상태다. 그래서 요즘 야구를 잘하는 것 같다(웃음).


Q) 당신과 몇 시간째 인터뷰를 하며 당신의 환한 미소를 얼마나 자주 봤는지 모르겠다. 그라운드에서도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데. 당신처럼 야구장 안팎에서 긍정적으로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난 그렇게 생각한다. 어차피 심장은 하나라고. 인생이란 게 그렇지 않나. 1분 후에 사람 운명이 어떻게 될지 누가 아나. 물론 농담이지만. 심장이 2개라면 어떻게든 계산적으로 살아볼 수 있을 거다. 그러나 심장이 1개인 이상,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이라면 후회 없이 살아야 하지 않겠나. 야구장에서 많은 팬이 날 지켜보신다고 생각하면 늘 행복하다. 그 행복감이 표정에서 나오는 것 같다. 내가 1분, 1초라도 긍정적으로 살면 나를 보는 많은 분도 행복해하시기에 가능한 미소를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한다.

Q) 먼 훗날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나.

A) ‘프로야구 선수 가운데 참 유쾌하고, 프로로서 자격을 갖춘 선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이건 진심인데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뛰어난 기록 때문이 아니라 ‘정말 이 선수가 있어 행복했다’‘ 란 기억 때문에 오랫동안 야구팬 사이에서 회자하는 인물이 된다면 그만한 영광도 없을 것 같다.

2010년 7월 27일 화요일

Water Fun at Cebu, Philippines / 쎄부 여행

We've been to Cebu city, Philippines 3 days. It's the first oversea trip of HO. HM did all stuffs. She decided to have a family trip, to go to Cebu, contacted a travel agency, and did a shopping for various preparation. Thanks HM!

이렇듯 활동적인 HM의 노고에 힘입어 차려진 밥상에 숟갈만 얹은 HO와 나, 그냥 따라만 줬어도 큰 구박을 먹지는 않았을 텐데 마침 출발 삼일전 고열을 동반한 감기몸살로 쓰러지고 말았다. 출발 2일 전에 취소하는 경우 전액 환불불가라는 방침에 그럴 수는 없지 하며 수액 맞고 항생제 먹어가면서 겨우겨우 어떻게 공항까지 도착. 아픈 나도, 지루해서 삐루퉁해진 HO도, 가족들의 비협조(?)에 삐진 HM도 모두 입이 주욱 나온 상태. 비행기는 어떻게든 뜨고 막탄 공항에 내려 가이드 인솔하에 숙소에 도착하여 씻고 잠이 드는 시각이 현지시간 새벽 두시. 가족 모두 쓰러지듯 잠이 들었다.

First day at Cebu. Bright morning sunshines comes in through curtains. I open the window and a medium sized pool come into the eyes. Looking around and cobalt sky and emerald sea. Wow, this is the resort. HO and HM is getting delighted.

여덟시. 부서지는 쌀밥에 닭고기반찬으로 어떻게든 아침을 먹었다. 옆 사진이 식당. 야외에서 먹다보니 파리들이 여간 귀찮은게 아니었다.

이번 여행은 패키지 여행 형식. 자유시간이 꽤 많지만 어쨌든 스케쥴이 꽉 짜여져 있다. 첫날의 스케쥴은 1) 가이드와 미팅 2) (다이빙 유료 옵션선택을 유도하는) 다이빙 강습 3) 중식 4) 자유시간 5) 석식 이렇게. 여행 일정 모든 식사는 그리 좋지 않은 한식이었다. 먹는 즐거움이 여행의 반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패키지 여행은 큰 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숟갈만 올린 입장에서 불평할 수는 없다.

During free time in afternoon, we visited Imperial Palace resort to swim. Imperial Palace, Shangri-La and Plantation Bay resorts are very big and famous resort in Cebu. HM wanted to visit Imperial Palace so we went there and had a two hour water fun. It started to rain while playing but HM and HO didn't care. They played and played under shower.

그렇게 놀다가 조금 추워져서 허겁지겁 돌아왔다. 그런데 택시에 HO의 샌들을 놓고 내리고 말았다. 여기는 Cebu. 숙소 근처에 신발을 파는 곳이 없는 그러한 곳. 어떡하지!


It's second day at Cebu, 'Island Hopping Tour' day. During hopping tour, we sailed around the island with a boat, doing a snorkeling and a fishing. we had a lunch at the restaurant on the sea.

둘째날, 호핑투어를 했다. 호핑투어는 일인당 $120의 옵션관광이지만 우리 스케쥴에는 필수로 되어 있다. 평도 그다지 나쁘지 않은 편이라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있었고, 여행팀간에 어느정도 안면도 익혔기때문에 단란한 분위기에서 출발했다. 1) 선착장에 이동 2) 스노클링 포인트로 이동 3) 스노클링 4) 레스토랑으로 이동 5) 기다리는 동안 낚시 6) 식사 7) 선착장으로 귀환. 이러한 순서로 진행하였다. HO에게 스노클링동안 열대어를 보여주려 열심히 시도하였지만 실패. 그냥 바다에서 같이 둥둥 떠다니며 놀았다는 정도로 만족했다. 낚시에서는 나와 HM 각각 한마리씩 낚았다. (못 낚은 사람이 반은 됨) 물고기들이 영악하게 미끼만 잘 빼 먹는 모습을 목도. 낚인 물고기들이 좀 둔한 편이었겠지. HO도 낚아 보려고 열심히 했지만 그건 무리였다. 사진 맨 우측은 여행 내내 HO와 친하게 지낸 민섭.

오후에는 신발을 사러 SM몰에 다녀왔다. 거기 안 갔었으면 필리핀을 정말 낙후된 나라라고 알고 있었을 지도 모를정도로, 예상보다 굉장히 컸다. 신발 두 켤레를 사고, 푸드코트에 가서 필리핀 음식 먹고. 역시 어설픈 한식보다는 현지식이 맛있어... 많이 먹었다. 숙소로 돌아와보니 가이드가 신발을 또 사놓았다. 필리핀에서 신발 부자가 되었구나 HO야.

Last day at Cebu. We should check out at the day. So HO and HM swam all morning. I didn't swim to take photos. They played relentlessly for it's last day.

호텔의 풀은 약 30m * 20m 정도 되고, 반쪽은 수심 80cm 나머지는 수심 130cm정도 되어 가족들이 물놀이 하기에 딱 좋게 되어있다. 마지막날이니까 열심히 노는거야 HO!

여덟시부터 두시간정도 놀고 나서 해변쪽으로 옮기기로 했다. 호텔을 나와서 바다에 접하고 있는 옆 호텔 (같은 체인이다. A동/B동 과 비슷한 개념)로 걸어가보니 거기는 풀은 작지만 해수풀을 만들어 놓았고 옆에 모래사장도 모양 좋게 만들어 놓았다. 거기서 또 한시간가량 계속 노는 HO와 친구 민섭. 비치볼가지고 놀고 소라게와 놀고.

HO에게 숙소로 돌아가자 했더니 힘들다고 칭얼거리기 시작한다. 엄마에게 어부바하자 했더니 바로 업힌다. 이제 물놀이도 끝.. 그것을 느꼈는지 자꾸 뒤를 돌아보는 HO.

이제 곧 짐을 정리해서 나가면 패키지 여행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는 "질질 끌려다니기"가 시작이다. 1) 한시반퇴실 2) 점심식사 3) 성당/요새 관람 4) 쇼핑포인트1방문 5) 쇼핑포인트 2방문 6) 저녁식사 7) 마사지 옵션 두시간 8) 밤열시 공항도착 9) 새벽두시 비행기 출발 10) 오전 일곱시 도착 11) 열두시경 집 도착. 이렇게 굉장한 체력을 요구하는 강행군. 그것이바로 "패키지여행 마지막날".

봉고차에 타자마자 HO는 잠에 곯아 떨어지고, 나 역시 쇼핑포인트 1방문에서부터 다시 감기기운이 돌아 약을 먹고 약기운에 취해가고... 그렇게 마지막날은 지나갔다. 마지막 쇼핑포인트에서 HM이 손에 큼지막한 박스를 들고 나타났을 때 잠시 놀랐으나 (아아 저건 무엇인가...) 놀랄 힘도 없어져서 계속 헤롱헤롱.

헤롱거리는 눈에 비쳐진 Cebu, 필리핀. 이국적인 날씨, 이국적인 분위기. 굉장히 맑다가도 금방 어두워져 내려치는 장대비. 수 많은 한국인. 원딸라, 싸요를 외치는 현지 장사꾼들. 안녕이라 소리치고 눈을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하는 어린아이들. 정말 예쁜 미소들. 젊은이들이 보내오는, 감추지 않는 적의의 시선. 굉장한 가난이 그대로 느껴지는 나라. 그리고 그 나라를 거니는 한국인들. 정말 사람들 각각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몰라... 머리가 아파...

Cebu, the place where both poverty and abundance resides in, gave me a mixed feeling. This place is definitely a place for a rest. But it's not easy to get a rest, the rest of mind. Is it a normal not to be comfortable at Cebu, or is it just my case?

그리고 공항이다. 새벽 두시를 기다리는 지리한 시간. HO는 옆에서 민섭이와 계속 놀고 있다. HO의 첫 해외 나들이를 기념하며 산 선물. 지독한 가난의 나라에 와서 내 가족들이 풍요롭게 살기를 바라면서 산 돼지.

돌아와선 말한다. "아빠 내일도 비행기 타고 필리핀가요." 그래 HO야. 네가 즐거웠다니 아빠는 기쁘다. 하지만 필리핀에 다시 가고 싶어질지 아빠는 모르겠구나.






* 기간: 2010. 7/23~7/27
* 참가: HO, HM, HF
* 총 비용: 350만원
- 항공비, 호텔비를 포함한 패키지 비용: 200만원
- 현금준비: 80만원 ($500, 350페소, 10만원)
   옵션비용: $370 (호핑투어3인, 마사지1인, 팁)
- 면세품: 40만원
- 국내교통비: 10만원
- 준비물: 20만원

2010년 7월 21일 수요일

Baseball Quotes / 야구 명언

  • 끝날때까진 끝난게 아니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
    어디로 가고있는지 모른다면 당신은 결국 가고싶지 않은곳으로 간다. If you don't know where are you going, you might wind up someplace else.
    슬럼프? 아니야, 그냥 치지 않고 있던것일뿐.. Slump? I ain't in no slump. I just ain't hittin.
    - 요기 베라 (Yogi Berra)
  • 내가 생각하기에 이세상 유일의 스포츠는 야구다.
    - 베이브 루스 (Babe Ruth)
  • 배팅은 타이밍이고, 피칭은 그 타이밍을 빼앗는것이다.
    Hitting is timing. Pitching is upsetting timing.
    - 워렌 스판 (Warren Spahn)
  • 남자라면 그날의 목표 나아가 인생의 목표가 있어야한다.
    A man has to have goals - for a day, for a lifetime - and that was mine, to have people say, 'There goes Ted Williams, the greatest hitter who ever lived.'
    - 테드 윌리암스 (Ted Williams)
  • 야구가 가장 위대한 점은 매일 위기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The great thing about baseball is that there's a crisis every day
    - 게이브 폴 (Gabe Paul)
  • 야구에 대한 나의 열정은 스피드건에 찍히지 않는다. You can't measure heart with a radar gun
    - 톰 글래빈 (Tom Glavine)
  • 아마 내가 원한다면 난 더 세게 던질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그렇게 안해요. 다른 선수들은 위기에 처하면 더 세게 던지려 하지만 전 그저 더 정확하게 던지려 합니다. I could probably throw harder if I wanted, but why? When they're in a jam, a lot of pitchers. try to throw harder. Me, I try to locate better
    - 그렉 매덕스 (Greg Maddux)
  • 일년중 가장 슬픈날은 야구시즌이 끝나는 날이다.
    아무리 잘하더라도 3게임을 하면 한게임은 지기 마련이고, 아무리 못하더라도 한게임은 이기기 마련이다. 나머지 한게임에서 순위는 갈린다. No matter how good you are, you're going to lose one third of your games. No matter how bad you are, you're going to win one third of your games. It's the other third that makes the difference.
    야구선수의 세가지 분류: 이루어내거나, (결승의 패자로서) 이기는것을 지켜보거나, (들러리로서) 그것이 어떤 느낌인지를 모르거나. There are three types of baseball players: those who make it happen, those who watch it happen, and those who wonder what happens.
    - 토미 라소다 (Tommy LaSorda)
  • 레지 잭슨 - 나의 경우 경기는 잠에서 깨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 죽음이란 아웃코스를 순식간에 지나가는 패스트볼과 같은 것이다. Death ain't nothing but a fastball on the outside corner and you know what I'll do to that.
    - 배우 찰스 더톤 (Actor Charles Dutton)
  • 내일 경기를 위해서 투수를 아낄 필요는 없다.. 내일은 비가 올지도 모르니까.. You don't save a pitcher for tomorrow. Tomorrow it may rain
    - 레오 두로처 (Leo Durocher)
  • 니시오카 츠요시 - 야구는 경기장에서 땀을 흘리는 스포츠가 아니라 , 경기 전에 땀을 흘리는 스포츠다.
  • 장훈 - 4안타를 치기 위해 타석에 들어선다.
  • 장명부 - 떨어지는 낙엽은 가을바람을 원망하지 않는다..
  • 노모 히데오 - 소시민은 도전자를 비웃는다.
  • 김성근 -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행동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한계를 설정할 때 너는 진다.
  • 염종석 - 그때로 돌아가 제가 필요하다면 저는 또 마운드에 오를 것 입니다. 1992년에 그렇게 던졌던것에 대해 단 한번도 후회를 해본적 없습니다. 그때처럼 다시 던질수는 없겠지만, 저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 이치로 - 나는 한번도 나와의 약속을 어긴적이 없다.
  • 하일성 - 야구 몰라요.
  • 김풍기 - 공이 한가운데로 꽂혀도 혼이 담기지 않으면 스트라이크로 인정 안한다.
  • 강병철 - 동원아 우짜노?? 여기까지 왔는데.
  • 엘지팬 - 경우의 수 없는 한국축구 없고 희망고문 없는 엘지야구 없다.
    추격은 하되, 결코 따라잡지 않는다.
    쫒아는 가되 뒤집지는 않는다. 그러나 두산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2010년 7월 13일 화요일

CMMI / 역량 성숙도 모형 결합


어제는 CMMI (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역량 성숙도 모형 결합)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CMMI란 조직의 프로세스를 보다 잘 관리하기 위한 지침을 체계화 한 것으로서 조직의 성숙도를 5단계로 분류하고 각 단계별 프로세스의 표준화 정도를 규정한다. CMMI가 적용될 수 있는 대상은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관리, 리스크 관리 등이 있지만, 개인관리 (Personal Management)에도 적용될 수 있다.

현재 CMMI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있으며 많은 나라에서 소프트웨어 개발계약시에 CMMI 수준 3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1998의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들 중 에 75%가량이 수준 1에 지나지 않았다라는 점을 비추어 볼 때 굉장히 혹독한 현실이지만, 그만큼 현 사회가 체계적인 시스템을 요구하도록 변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5단계의 성숙도 수준은 다음과 같다.
  1. 초기: 프로세스는 무계획적이고 조직은 안정된 환경을 제공해주지 못한다. 프로젝트의 성공은 높은 능력을 가진 개인에 의존한다. 이 상태라고 하여 성과가 나지 않는 것은 아니나 기한연장 및 초과노동이 빈번히 발생하게 되며, 위기에 대처하는 프로세스와 과거의 성공을 반복하는 능력을 갖는 것이 쉽지 않다
  2. (프로젝트가)관리된다: 성공한 경험(프로젝트)이 있다면 그중 일부를 반복할 수가 있게된다. 목적, 비용과 스케쥴등 기본적인 프로젝트 관리가 이루어지며, 프로젝트는 문서화된 계획에 따라 관리된다. 프로젝트의 상태 및 납기는 마일스톤등 명확하게 관리된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도 본질적인 RISK에 의해 스케쥴의 초과 혹은 초과비용 발생등은 어느정도 존재한다.
  3. (프로세스가)정의된다: 조직의 표준 프로세스가 정의되고 관리된다. 이 프로세스에 의해 세부 프로젝트들의 목적이 확립되고 세부적으로 파생 정의되므로 조직은 일관성을 가진다.
  4. 정량적으로 관리된다: 프로젝트의 관리, 프로세스의 선택등에서 정량적인 판단을 이용한다.
  5. 최적화되어있다: 단계적혹은 혁신적인 기술의 진보를 통한 지속적인 프로세스의 개선을 중시한다.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는 '공통'의 원인을 분석, 근원적인 개선을 도모한다.
CMMI에서는 각 단계별로 프로세스 영역을 제시, 조직의 프로세스를 망라하도록 정해 놓고 있다.
  • 수준 2
    • (엔지니어링) 요건 관리 REQM, Requirement Management
    • (프로젝트 관리) 프로젝트 계획책정 PP, Project Planning
    • (프로젝트 관리) 프로젝트 감시 및 제어 PMC, Project Monitoring and Control
    • (프로젝트 관리) 공급자 합의 관리 SAM, Supplier Agreement Management
    • (지원) 측정 및 분석 MA, Measurement and Analysis
    • (지원) 프로세스와 결과품질보증 PPQA, Process and Product Quality Assurance
    • (지원) 구성(품)관리 CM, Configuration Management
  • 수준 3
    • (엔지니어링) 요건개발 RD, Requirements Development
    • (엔지니어링) 기술해답 TS, Technical Solution
    • (엔지니어링) 결과물통합 PI, Product Integration
    • (엔지니어링) 검증 VER, Verification
    • (엔지니어링) 타당성확인 VAL, Validation
    • (프로세스관리) 조직프로세스중시 OPF, Organizational Process Focus
    • (프로세스관리) 조직프로세스정의 OPD, Organizational Process Definition
    • (프로세스관리) 조직트레이닝 OT, Organizational Training
    • (프로젝트관리) 통합 프로젝트 관리 IPM, Integrated Project Management
    • (프로젝트관리) 리스크관리 RSKM, Risk Management
    • (프로젝트관리) 통합 팀 편성 IT, Integrated Teaming
    • (프로젝트관리) 통합공급자관리 ISM, Integrated Supplier Management
    • (지원) 결정분석과 해결 DAR, Decision Analysis and Resolution
    • (지원) 통합을 위한 조직환경 OEI, Organizational Environment for Integration
  • 수준4
    • (프로세스관리) 조직 프로세스 성능 OPP, Organizational Process Performance
    • (프로젝트관리) 정량적 프로젝트 관리 QPM, Quantitative Project Management
  • 수준5
    • (프로세스관리) 조직 개혁과 전개 OID, Organizational Innovation and Deployment
    • (지원)원인분석과 해결 CAR, Casual Analysis and Resolution
이러한 것들을 회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받아들이려고 하면, 원래 그러자고 만들어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잘 받아들여지지 않기가 쉽다. 주인의식의 부족 탓이겠고, 다른 분들은 그렇지 않을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관점을 돌려서, "나라는 인간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무엇인가 이루어내는, 그래서 나중에 돌이켜보았을 때 살아봄직한 인생이었어 라고 느낄 수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이러한 조직관리의 지침들을 적용해 보면 어떨까?"라고 생각해보면 갑자기 눈이 떠지게 되는 것이다.

개인의 삶에 있어서도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는게 아닐까. 아버지의 입장에서 확립한 프로세스를 물려줄 필요가 있는게 아닐까. 특히 자식에게는 일반적인 훌륭한 프로세스도 좋겠지만 핏줄, 유전자를 공유하는 선험자의 입장에서 남기는 프로세스가 필요한게 아닐까. 그런게 없다면 관리, 지침이 없이 개인의 능력에 의존하는 수준1의 조직, 즉 무척 불안정한 조직이라는 형태가 내 가족, 후손들이 살아가는 형태가 되는게 아닐까. 살다보면 성공하는 후손도 있겠지만 불안정성때문에 결국 몰락하게 되는... 그래서 명문가에는 반드시 가훈이 존재하는 것이었던가. 나도 일신을 성공시킴과 동시에 삶의 프로세스 지침을 만들어 남겨야겠다. 라는 식으로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어제 강의중에 내내 든 생각이다.




Have you heard of CMMI (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It's rules and practices to make an organization stable. It has an emphasis on process and management. Too dull? Yes, too dull, I think so. But when I replace 'organization' with 'myself', whole things suddenly changes. I want to succeed, to be a better man and to live better life. But a life is continuous living, not just a spark (or some sparks). So better life might be achieving some level of happiness or satisfaction continuously. This fact - achieving stable level - is what CMMI focuses.

So suddenly I got interests on CMMI. What about you? If you have some experience on applying CMMI onto personal management, I'd be very grateful if you share your experience.

2010년 7월 8일 목요일

きどにたてかけし衣食住 / 이야기 시작하기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하게 되었을 때, 그게 아니더라도 아는 사람 혹은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하게 될 때 이야기가 안나와서 당황하거나 어색해지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눌변이어서 회사에서 동료들과 밥먹다가도 묵묵히 식사만 하게되는 경우도 많다. 이런 때에는 공통으로 관심을 가질수 있는 소재를 골라서 이야기를 시작하고 거기서부터 점점 넓혀가는 식이 좋은데, 그 때에 안전하게 시작할 수 있는 소재로서 "きどにたてかけし衣食住"가 있다. き(郷土,고향), ど(道楽,취미), に(ニュース,뉴스), た(旅,여행), て(天候,날씨), か(家族,가족), け(健康,건강), し(仕事,직업), 衣(服/ファッション,패션), 食(食べ物/グルメ,맛있는음식), 住(住居/場所,사는곳).

모두들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미 이렇게 대화를 시작하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갑자기 어색한 침묵이 흐르거나, 아니면 낯선 사람과의 대화의 경우라면 이 이야기를 떠올리면 도움이 될 것이다. 요즘 듣고 있는 TBS라디오의 安住新一路의 日曜天国 Podcast에서 들은 이야기.




人々の前で演説をする時、それとも人と話する時話題が切れてしまうので大変な状況に合う事が沢山あります。私も話す事が下手だから職場で仲間達と一緒にご飯を食べるときに黙って食べる事になる場合も沢山です。こんな時には共通の題材を選んで話を始めてそこからどんどん広げる方法が良いです。共通の題材として安全に使われる事は何?次の言葉を覚えてください。"きどにたてかけし衣食住"。各々の文字は次の題材達を表すのです。郷土、道楽、ニュース、旅、天候、家族、健康、仕事、服、食べ物、住居。

皆さんも気付かないうちにもうこんなに話をする場合が沢山だろうと思うのだけど、この言葉を覚えて置けば非常の時に必ず役に立たれると思います。安住新一路の日曜天国から聞いた話です。

2010년 7월 7일 수요일

Sogo Shosha - Daewoo / 종합상사 - 대우그룹편


종합상사 - 대우그룹편, 한유림 저, 대학문화사.

1983년 4월 5일 발행된 책이다. 온라인 서점에선 이미 팔지도 않고, 검색 사이트에 한유림, 종합상사 키워드로 치면 헌책방에서 그 흔적만이 발견될 뿐인, 약 30년 전의 소설책. 물론 아버지의 책이지만 국민학교때, 중학교때 줄기차게 읽어댄 책이고 대전에 내려오면서 가지고 와서 지금까지 책꽂이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책이다. 지금에야 경제인은 물론이고 정치, 사회, 스포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새마을 운동의 그 시절에는 그렇지 않았다. 성공담, 위인전이라 해 봤자 주로 말 그대로의 위인전 혹은 독립열사들의 이야기들뿐. 이 때의 정주영이나 김우중의 성공신화는 국민들에게 희망의 이야기였을 것이고, 그것은 어린 나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우수한 능력과 문화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적 기질 탓에 빈번한 외세의 침략으로 인하여 국력이 꽃피지 못해 현재 열강들에 치이고 있지만 드디어 세계를 호령하는 우리 나라의 멋진 사람들'인 것이다. 당연히 그에 대해 "멋지다... 과학자가 되고 싶지만 (왜 그랬을까..) 기업가도 멋진것 같아"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후에 공부중에 다른 길을 물색하게 된 것도 어려서 접한 이런 이야기들의 요인이 많이 작용했을 터이다.

김우중씨의 경우 비록 대우는 팽창을 지향하는 차입경영으로 인해 IMF를 맞아 몰락했지만 몰락하지 않은 다른 재벌총수들에 비해 분명히 다른 점이 존재하며 더 나은 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정주영이 선이 굵고 이병철이 이재에 밝다면 김우중은 세계를 지향한다고나 할까? (김우중저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에도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밝혀둔다) 몰락한 후의 도피행적으로 인해 굉장히 마이너스 이미지가 생겨났지만, 그리 나쁘게 볼 수 많은 없다는 의견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소설이고, 기업전사, 애국전사 김우중을 너무 위인화시키는 것이 사실이다. 무협지에서의 주인공이 내공이 삼갑자가 되어 장풍과 이기어검을 구사해야 독자가 환호하는 것처럼 그것은 상업소설로는 당연한 일일게다. 그래서 30년전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2010년의 지금에 와서는 이 책은 소임을 다 했으며 김우중씨의 평가를 위해서는 이런 소설식이 아닌 차분한 비평이 필요하다. '종합상사 - 대우편' 은 그런 의미에서 이 시점에서 다시 읽고 그리고 이렇게 짧은 소회만으로 남겨두기로 한다. 그러나 이 시리즈의 다른 한 권 '종합상사 - 현대편'은 더욱 재미있게 읽었기에 잠시 더 서가에 넣어 두기로 한다.

  • 위대한 세일즈맨이란 자기가 알고 있는 바를 상대방에게 충분히 전달하는 것이다.
  • 고객은 왕이란 말이 있다. 이것을 바꿔 말하면 바이어는 왕이다. 바이어가 왕이라고 해서 프로 세일즈맹이 시녀로 타락해서는 한장의 오더도 따지 못한다. 그래서 프로 세일즈맨은 바이어는 '어린 왕자'로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왕'이 아니고 바이어가 '어린 왕자'일때 세일즈맨은 어린 왕자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다.// 어린애하고는 싸우지 못한다. 어린애하고 싸우는 사람은 바보다. 따라서 바이어와 싸우는 사람은 멍텅구리다. 그 때문에 상사원이 바이어를 상대할 때 어린 왕자를 다루듯이 예를 지ㅟ고 옳은 것을 가르쳐야 한다. 왕자를 가르치는 선생님은 매일 책 한 권 씩을 읽고 아는 것을 넓혀야 한다. 무식한 선생님은 어린 왕자의 존경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상사원은 미운 사람도 좋아하고 고운 사람도 좋아해야 한다.
  • 언제 흑자 내어 종업원 위한 시설을 해줍니까? 걱정 마십시오. 사원들을 먼저 위해 주어야 일을 잘 하고 일을 잘해야 돈을 법니다. 돈 있으면 적자는 자연히 없어집니다. - 김우중
  • 아랍에는 IBM이라는 죠크가 있다. 인샬라(신의 뜻, 어쩔 수 없다는 부정의 의미로 씀), 부크라 (내일), 말레이시(미안하다)의 첫 글자만 딴 것이다. 이 말의 뜻은 오늘 해도 될 일을 오늘 하지 않고 내일로 미룬다던지 어떤 일을 부탁했을 때 노력을 해서 할 생각보다는 책임을 신에게 전가하여 버리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다. ..(중략).. 수많은 외국기업들이 '부크라, 인샬라'라는 말에 걸려 리비아에 등을 돌렸을 때 대우는 그것을 극복했다. ..(중략).. 계약대로 일정한 공사를 마친 후 중도금을 받으러 갔다. 그런데 그들은 '부크라, 인샬라'라고 말했을 뿐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 "공사를 더욱 열심히 하여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이것이 그의 지시였다. 공사비를 받지 못했지만 공사진도에는 조금도 변동이 없었다.





Sogo shosha means general trading companies, a business entity unique to Japan and Korea trading a wide range of products and materials.
In 70s and 80s, Hyundai and Daewoo was two representative Sogo shosha of Korea. They took a major role for improving Korea's economy, which has fallen by Korean War. Though Daewoo has gone into history for IMF economy crisis, I like Daewoo's mind: "When you want to sell something, don't go to small market. Think, say, and sell globally." I've had a book on Daewoo's success story for a long time. Re-reading favorite book was a delightful experience.

2010년 7월 6일 화요일

HO's Quote / HO의 명대사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 정운이가 보고 싶어서 계속 울었다는 HO.

HM: 너 계속 울었다며
HO: 응
HM: 왜
HO: 정운이랑 버스타고 가면서 할얘기가 있었어. 정운이가 보고 싶어.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차 안에서 HM는 울어 지친 HO를 달래려고 하는데...

HM: 너 엄마가 좋아 한정운이 좋아?
HO: 한정운
HM: 다시한번 물어보겠어. 엄마가 좋아 한정운이 좋아...?
HO: 한정운
HM: 너 그러면 한정운네 집에 가서 살래 엄마랑 안살고?!?
HO: 응
HM: 그러면 너 엄마랑 헤어지고 정운이네 엄마아빠랑 살어야돼!!! 걔네 엄마아빠가 너 싫어할지도 몰라...
HO: (창밖을 보며) 정운이가 있잖아
HM: 그럼 너 정운이네 가
HO: 이미 여기까지 와버렸잖아. 난 혼자 걸어갈 수 없어. 운전도 못하잖아
HM: 그러면 정운이네 집 갈래?
HO: 응

정말로 많이 컸구나, HO! 네 말놀림에 아빠는 감탄했단다.

하지만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아"라고 하던 네가 친구편을 드는 것을 보고 엄마가 서운해하고 있구나. 이 글을 읽게 되면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렴.





HM: Then be where she is.
HO: I cannot. I'm already here. I can't go there by foot alone. I can't drive also.

When I heard this dialogue from HM, I'm impressed by HO's speaking ability. HO _keeps growing_ while I coudn't put enough attention to her. HO, grow well and be a great one!

2010년 7월 5일 월요일

Les Enfant Terribles / 무서운 아이들

Les Enfant Terribles - Jean Cocteau
무서운 아이들 - 장 꼭도, 동환출판사 편집부 옮김

1988년 12월 9일 산 책. 대학 합격후 고등학교 마지막 시기의 어떤 날이다. 그 시절 나는 어떤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읽었을까? 그리고 나는 왜 이 책을 아직까지 가지고 있었을까? 연애, 방종, 금단, 충동, 富 아니 많은 가치의 무가치... 이 책이 말하고 있는 젊음의 한 단면을 엿보면서 일면 비슷하게 살고 싶다고 생각했을까? 아니면 전혀 다른 사회의 이야기이고 그냥 저런 삶도 있군, 하고 생각했었을까? 잘 기억나지 않지만 그 시절의 삶에 대해 최소한 고민을 했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종래의 가치관을 거부하고 자신들만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그래서 어른들의 눈에 무섭게 비쳐지는 아이들. 그러나 그 아이들의 눈에 비친 세상은 답답한 어른들이 아니었을까. 2010년의 내게는, 이제는 반대로 무서운 어른들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해진 시점이 아닐까.

"아름다움의 특권은 엄청나서 아름다움은 심지어 아름다움을 인식치 않는 사람들에게도 작용하는 것이다."





Les Enfant Terribles, by Jean Cocteau, is a novel about youth. Youth is most beautiful time of one's life. The author wrote youth as throwing objection to commonly accepted traditional values/virtues and insisting their own ways of life. It's said that the author has lived a liberal life like one depicted in this novel.

I've read this one more than twenty years ago, in the youth of my life. At that time what did I think about youth and life?

2010년 7월 4일 일요일

Recent Japanese Study / 일본어 필수한자 1945 / イラストで覚える中学必須漢字

일본어 공부를 계속 하고 있다. 표현문형500, 완전마스터, 문형포인트120으로 문법은 일단락하고 2월부터는 한자에 집중하고 있다. 방법은 다락원의 '일본어 필수한자 1945'. 일본어 한자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께 이 책이 제일 좋다고 감히 추천할 수 있을 만큼 좋은 책이다.각 장마다 특정 주제에 대한 한자들을 묶어 삽화가 있는 스토리를 구성해 놓았으니 공부할 때 재미있기도 하고, 외우기도 쉽다. 그리고 MP3도 같이 제공하는 것,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된다.

6월 중순까지 약 4달가량 자기 전에 연습장에 쓰면서 외웠고 출퇴근할때도 걸어다니거나 버스타러 다닐 때 MP3로 복습을 하였다. 지금까지 두번정도 본 셈인데 아직 외우려면 멀었다. 당분간은 계속 가방에 넣고 다닐 예정이다.

物書堂의 iPhone/iPad대응의 한자 학습 소프트웨어. 동명의 책 (한자 연습문제집)을 iPhone 소프트웨어화 한 것이라고 한다. iPhone 구입 이후 특별히 돈을 지불하면서 구입한 것이 몇개 되지 않는데 그 중 하나. 토막 시간에 마침 책을 들고 있지 않을 경우 부담없이 꺼내어 한자 연습을 하기 좋다. 일본기준 4-3-2급의 한자들, 즉 通用漢字1945자의 연습에 도움이 된다. 근데 몇달간 공부를 한 후에 새삼 느낀 점은, 암기 자체를 위해서는 정신 집중을 하고 난 후에야만이 효과가 있었다는 사실. 토막토막 연습을 하는 효과는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뇌의 기억망이 끊어질려고 할때마다 가끔씩 재충전 신호를 보내어 잘 유지되도록 하는 역할을 해 주지 않았겠는가 라고 생각해본다.


きのうは日本語能力試験でした。私はN2で申請しました。朝から急いで試験場に行って四時間ぐらい試験を取りました。最近まで漢字の勉強は続いていたのから多い心配はなかったです。そもそも日本の国語の授業のいうのは漢字の勉強にちがいないはずです。予想通り漢字と読解は易しいでした。文法の問題はちょっと難しいでした。しかし、聴解は悪夢でした。例文の半以上を聞き取らなかったです。ネットの試験評によると今度の試験では聴解が一番易しかったそうです。溜息ばかりでした。二百点中で何点が取れます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