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6일 화요일

HO's Quote / HO의 명대사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 정운이가 보고 싶어서 계속 울었다는 HO.

HM: 너 계속 울었다며
HO: 응
HM: 왜
HO: 정운이랑 버스타고 가면서 할얘기가 있었어. 정운이가 보고 싶어.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차 안에서 HM는 울어 지친 HO를 달래려고 하는데...

HM: 너 엄마가 좋아 한정운이 좋아?
HO: 한정운
HM: 다시한번 물어보겠어. 엄마가 좋아 한정운이 좋아...?
HO: 한정운
HM: 너 그러면 한정운네 집에 가서 살래 엄마랑 안살고?!?
HO: 응
HM: 그러면 너 엄마랑 헤어지고 정운이네 엄마아빠랑 살어야돼!!! 걔네 엄마아빠가 너 싫어할지도 몰라...
HO: (창밖을 보며) 정운이가 있잖아
HM: 그럼 너 정운이네 가
HO: 이미 여기까지 와버렸잖아. 난 혼자 걸어갈 수 없어. 운전도 못하잖아
HM: 그러면 정운이네 집 갈래?
HO: 응

정말로 많이 컸구나, HO! 네 말놀림에 아빠는 감탄했단다.

하지만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아"라고 하던 네가 친구편을 드는 것을 보고 엄마가 서운해하고 있구나. 이 글을 읽게 되면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렴.





HM: Then be where she is.
HO: I cannot. I'm already here. I can't go there by foot alone. I can't drive also.

When I heard this dialogue from HM, I'm impressed by HO's speaking ability. HO _keeps growing_ while I coudn't put enough attention to her. HO, grow well and be a great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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