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3일 일요일

Holidays and Got a Cold / 연휴, 그리고 감기

부처님오신날과 이어지논 총 삼일간의 연휴. 첫 날은 본가, 둘째 날은 온천, 마지막 날은 쇼핑. 이렇게 무난한 휴일을 보냈다. 휴식일이 없었던 탓에 지금 굉장히 피곤하긴 하다. 사진은 본가에서 밥먹는, 할머니의 진주목걸이를 하고 있는 HO.

둘째날, 또 다시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1) 전날 삼십도였는데 그에 비해 십여도 가량 기온이 뚝 떨어져서 2) 그리고 온천갈때 너무 얇게 입어서 3) 그리고 그날 잘 때도 얇게 덮고 자서 감기에 걸린듯... 목이 퉁퉁 붓고 있다.

This 3-days consecutive holidays was valuable since latter half of 2010 has nearly no weekday holiday. We visited our parents, took spa, and went shopping. It looks that HM wishes oversea vacation. I know. Let's take a trip, somewhat later. *sorry*

2010년 5월 11일 화요일

Recent Readings and Enzyme

사 두었던 다락원 일한대역문고, 드디어 마지막 세 권을 읽었다. 이즈의 무희의 내지에 95년 5월이라고 써 둔 것이 눈에 들어온다. 그 무렵엔 외국어시험이 박사학위 필수 요건이었고, 그래서 일본어 공부를 하겠다고 처음 사 둔 책이 이즈의 무희였다. 그 사이에 결혼을 하고 직장에서 십년 일하고 졸업도 하고 아이도 태어났다. 결국... 일본어 공부란 내게 있어 묵은 숙제중의 하나인 것이다. 이제와서 숙제를 할 필요는 없지만, 언젠가는 하겠다고 치워두었던 것을 다시 꺼내서 한다는 것은 지금 나의 부족한 필력으로는 쓰기 힘든 미묘한 느낌을 전해주곤 한다. 특히나 가와바타야스나리의 단편을 읽고 있을 때에는 예전의 감수성이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그것이 작가의 서정적인 필력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책에서 전해지는 15년의 세월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 이즈의 무희 - 가와바타 야스나리 단편선 (伊豆の踊子 - 川端康成)
  • 라쇼몽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선 (羅生門 - 芥川龍之介)
  • 열대수 - 미시마 유키오 대표희곡 (熱帯樹 - 三島由紀夫)

현대인은 효소를 밥처럼 먹어야 한다 - 김희철

최근 마켓팅되고 있는 "병에 걸리지 않고 사는 법"이 어떤 책인지 보기 위해 서점에 갔었다. 그 책은 한마디로 "나는 의사인데, 이래야 병에 안걸린다.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내 임상경험상 그래" 라는 것이다. 결국 사지 않았다. 그런 류의 책은 너무나 흔한 것이다. 그런데 그 책의 저자가 언급한 이야기중 하나가 "효소"였다. 효소의 중요성, 그리고 미라클 엔자임의 존재가능성을 말하고 있었다. 미라클 엔자임이야 어찌되었던, 내 입장에서는 효소가 중요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갑자기 효소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사게된 책이 이 책이다.

인체에는 소화효소와 대사효소가 필요한데, 소화효소가 모자르면 대사 효소를 가져다 쓴다. 대사 효소가 모자라면 몸이 망가진다. 따라서 소화효소를 부족하게 하면 아니될 일이다. 라는 단순명쾌한 3단논법이다. 엄청난 설득력이 있다. 미심쩍은 것은 정말 소화효소가 모자라면 대사 효소를 가져다 쓸까인데, 일단 그럴 수도 있다라고 믿는다면 (자세한 것은 관련 책들을 더 뒤져볼 생각이다) 허점이 없는 것이다.

HM도 이 책을 읽어보더니 효소를 사서 먹는것이 어떻겠냐 한다. 저자는 성공한 셈 (저자는 효소식품 판매자다. 책을 사기 전에 알고 샀고 염두에 두고 읽었는데도 끌려들어가고 말았다.)




I've completed reading my collection of Japanese-Korean translation pocket books. It was a great help in studying Japanese language. I suggest the author "Kawabata Yasunari", the Nobel prize writer, for his emotion-moving beautiful prose.

I read a book on enzyme and its impact on health. I've overlooked the importance of enzyme. As a matter of fact, I've hardly heard of enzyme. So it was interesting experience, learning new facts. It's said that human body needs two types of enzyme: digestive enzyme and metabolic enzyme. Digestive enzyme is needed for digesting foods. When digestive enzyme lacks, human body uses metabolic enzyme to meet the need, which in turns causes the lack of metabolic enzyme. Since many bad things happen when metabolic enzyme is not abundant, we should take care to eat foods which have lots of digestive enzymes. I've sold on this log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