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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6일 일요일

Recent Language Study

After getting JLPT N2, I decided to improve my speaking skill for Japanese and English at the same time. I'm trying with an English textbook written in Japanese. I hope I win in the race named foreign language!


JLPT N2 이후 회화쪽을 공부해보기로 결심하였고, 하는 김에 영어회화도 같이 하고자 마음먹었다. 일본어로 된 영어회화 교재로 일단 시도!

ネイティブなら子どものときに身につける 英会話なるほどフレーズ100―誰もここまで教えてくれなかった使える裏技
スティーブ ソレイシィ ロビン ソレイシィ

영어 회화. 해 보면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 조금만 복잡한 내용은 물론이고 굉장히 간단한 말, 간단한 상황에서도 입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현지인이라면 어릴적부터 자유로이 말하는 영어표현 100가지"라는 제목이 눈길을 끈 것은 당연할 것이다. What과 That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 It depends, let's not, i used to 등 여러 상황에서 중학교 단어들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들을 재미있는 설정과 일러스트로 설명하고 있다. 좋은 책.

일본어 경어는 존경어, 겸양어, 정중어등 세가지로 나뉘고 겸양어도 동사의 대상에 대해 나를 낮추는 지 아니면 말을 듣는 사람에 대해 나를 낮추는지로 또 나뉘어지기 때문에 쉽게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성격은 아니다. 문법책 여러개를 보고도 '잘 안외워지네... 틀리고 말지 뭐'라고 생각하고 있던 중에 이 책을 보았다. 이야.. 굉장하다. 지겹기까지했던 경어의 설명을 이렇게 재미있게 할 수 있다니... 만화의 힘은 정말 위대하다!라는 생각을 했다. 일본어 경어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 그리고 정리하는 사람 모두에게 추천한다.

왕 기적의 일본어 단어장
도서출판 세계만남
1996년 1월 발행이니까, 일본어 시험이 학위과정 필수였던 그 때에 샀거나 얻었던 단어정리 책이다. 외출할 때마다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짬 날때마다 읽었던 책. 이게 분명히 예전에 봤을 때는 모르는 단어가 태반이었는데, 이제 다시 보니 모르는 단어보다는 아는 단어가 많아졌다. 다 보니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면 안되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서가로 직행시켰다. 안녕, 그동안 고마왔어.

2010년 9월 2일 목요일

[scrap] ~が変わる/~を変える/~を変わる

今日、「席を変わる」という表現に会って「変わる自動詞なのにどうして'を'を伴ったのか」と疑問が出来て少し調べたんだ。次のような良い説明を見つけた!


「変わる/変える」というのは、その動作・作用のが対象物に及んで、その対象物がAからBになる(変化する)という意味である。Bになった結果、Aはもはや存在しない。

 いろいろな名詞で考えてみよう
~を変える ~が変わる  を変わる  
名前 ○ ○ ×
住所 ○ ○ ×
電話番号 ○ ○ ×
メガネ ○ ○ ×
髪型 ○ ○ ×
髪の色 ○ ○ ×
化粧のしかた ○ ○ ×
会社 ○ ○ ○
学校 ○ ○ ○


 名前やメガネのような普通のものは、「名前を変える」「名前が変わる」のように、古いものから変化して、新しいものなるという表現しかない。

 ところが、会社、仕事、場所、アパート、部署、学校、大学、職場、病院、クラス、守備位置などのような、「場所、空間、機関、組織」を表す言葉の場合は、「会社が変わる」「会社を変える」(転職の意味と会社の様子、中身を変えるという意味)のほかに、「会社を変わる」というもう一つの表現を持っている。
 それは、話し手(または話題の人)がAという場所(会社)から新しいBという場所(会社)に移っていくという意味だと考えられる。その場所や空間は「を」で示される。

2010년 9월 1일 수요일

JLPT N2 Qualified / 일본어능력시험 2급 합격

7월에 있었던 일본어능력시험 결과가 나왔다. 예상했던대로 듣기평가에서 많이 틀렸지만 다른 부분은 만점으로 2급을 획득. 이로써 연초의 목표 중 또 하나를 달성.
목표를 달성한 것에, 그리고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온 것에 기쁘다.

I qualified Japanese Language Proficiency Test (JLPT) N2 grade. I'm very happy with the result.

2010년 8월 24일 화요일

Recent Japanese Study / 삼마군의 일기, 일본어 상급 점프

최근 무리한 체중감량의 여파인지 아니면 그럴만한 나이가 되어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탈모가 시작되었다. 충격 그 자체다, 어쩔 도리가 없다는데. 그 때문에 운동을 줄이고 열심히 먹고 있다. 모근에 영양을 공급해야한다...

이런 근황이고 날도 굉장히 덥다 보니 활력이 없어지는 요즈음이다. 한가지 꾸준히 하는것이라고는 유일하게 일본어 공부. 일본어 공부 역시 한자외우기와 듣기능력 향상에 있어서는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읽기위주로 매일 조금씩 공부하였다.


삼마군의 일기1,2 - 나카바야시 하로카즈 / BCM미디어

이치고의 일기1,2 및 이치고의 문형연습, 이치고의 일본생활백서에 이은 또 하나의 이치고시리즈. 공부, 재미, 정보면에서 이치고의일기1 및 이치고의 일본생활백서가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삼마군의 일기는 시리즈중 최강이다. 한달 여 재미있게 공부한 책.


일본어 상급 점프 - 시사일본어사

그래, 이제 '상급'에 도전하는 거야! 라고 생각하며 보았다. 읽고난 후 정말 상급인지? 라는 생각. 이 책을 고르게 된 원인은 일본어 중급 점프를 볼 때 - 아마 이치고의 일기 1을 읽고난 후쯤이 아닐까 싶다 - 어려운 난이도와 그에 대한 보답으로 매 과마다 속속 새로운 문형과 단어를 알게 해 준 기억 때문이었는데. 내가 성장했나보다! 기쁘다! (라고 생각하면 스트레스가 없어져서 탈모가 줄겠지..)

이제부터 한동안 그동안 보아왔던 류의 일본어 교재와는 안녕이다. 대신 회화에 도전할 계획이다. 며칠 전 회사에서 만났던 일본인 손님과의 경험은, 영어도 그렇지만 일본어 역시 말하지 못하면 꽝이다 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해 주었다. 자 힘내서 계속 도전. 스트레스 없이 도전!



I've kept on studying Japanese near a year. I'm sure that I've got some level of reading Japansese. But the meeting with Japanese guest last week taught me that just reading is not enough. Speaking ability is the most important thing in learning a foreign language. At that reason, I plan to self-study Japanese speaking.

2010년 7월 4일 일요일

Recent Japanese Study / 일본어 필수한자 1945 / イラストで覚える中学必須漢字

일본어 공부를 계속 하고 있다. 표현문형500, 완전마스터, 문형포인트120으로 문법은 일단락하고 2월부터는 한자에 집중하고 있다. 방법은 다락원의 '일본어 필수한자 1945'. 일본어 한자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께 이 책이 제일 좋다고 감히 추천할 수 있을 만큼 좋은 책이다.각 장마다 특정 주제에 대한 한자들을 묶어 삽화가 있는 스토리를 구성해 놓았으니 공부할 때 재미있기도 하고, 외우기도 쉽다. 그리고 MP3도 같이 제공하는 것,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된다.

6월 중순까지 약 4달가량 자기 전에 연습장에 쓰면서 외웠고 출퇴근할때도 걸어다니거나 버스타러 다닐 때 MP3로 복습을 하였다. 지금까지 두번정도 본 셈인데 아직 외우려면 멀었다. 당분간은 계속 가방에 넣고 다닐 예정이다.

物書堂의 iPhone/iPad대응의 한자 학습 소프트웨어. 동명의 책 (한자 연습문제집)을 iPhone 소프트웨어화 한 것이라고 한다. iPhone 구입 이후 특별히 돈을 지불하면서 구입한 것이 몇개 되지 않는데 그 중 하나. 토막 시간에 마침 책을 들고 있지 않을 경우 부담없이 꺼내어 한자 연습을 하기 좋다. 일본기준 4-3-2급의 한자들, 즉 通用漢字1945자의 연습에 도움이 된다. 근데 몇달간 공부를 한 후에 새삼 느낀 점은, 암기 자체를 위해서는 정신 집중을 하고 난 후에야만이 효과가 있었다는 사실. 토막토막 연습을 하는 효과는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뇌의 기억망이 끊어질려고 할때마다 가끔씩 재충전 신호를 보내어 잘 유지되도록 하는 역할을 해 주지 않았겠는가 라고 생각해본다.


きのうは日本語能力試験でした。私はN2で申請しました。朝から急いで試験場に行って四時間ぐらい試験を取りました。最近まで漢字の勉強は続いていたのから多い心配はなかったです。そもそも日本の国語の授業のいうのは漢字の勉強にちがいないはずです。予想通り漢字と読解は易しいでした。文法の問題はちょっと難しいでした。しかし、聴解は悪夢でした。例文の半以上を聞き取らなかったです。ネットの試験評によると今度の試験では聴解が一番易しかったそうです。溜息ばかりでした。二百点中で何点が取れますか。

2010년 6월 9일 수요일

미야모토 무사시, 흑소 소설 / 宮本武蔵、黒笑小説

흑소소설 - 히가시노게이고
黒笑小説 - 東野圭吾

참신한 상상력을 소재로 하여 읽는 재미를 주면서 동시에 당연히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약간의 풍자(... 라기 보다는 조금 비트는 느낌)를 가미해 독자에게 쓴웃음을 자아내는 단편소설집이다. 비아그라의 반대 임포그라이야기라던가, 시력 100.0이라 눈에 보이지 않았던 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이야기라던가 등은 참신한 아이디어의 꽁트였지만, 전반적으로 기존의 일본작가 단편들 이라던가 오쿠다히데오의 공중그네에 미치지 못했다. B-




미야모토 무사시 - 시바 료타로
宮本武蔵 - 司馬 遼太郎

오륜서를 읽기 위해 먼저 읽어두었다. 평생 60여차례의 시합을 가지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는 미야모토 무사시. 소설가인 작가는 이 책을 역사서로 정리하였다. 아마 무사시를 영웅화한 이야기는 이미 많았기에 최대한 사실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일게다. 그 바람에 처음, 사사키고지로와의 승부, 말년을 제외하고는 좀 따분한 전개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 인간의 생애를 담담하게 기술하다보면 싱거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무사시는 검 뿐만이 아니라 예 (그림, 조각), 선에도 관심이 많았고 조예가 깊었다고 한다. 무사시의 검술 자체가 훌륭한 것이 아니라 무사시 자체의 기가 탁월했다라고 하는 관점도 있는것을 보면, 무사시는 무엇인가를 깨달았고 그것이 검 뿐만이 아닌 여러 방면으로도 표출된 것이 아닐까한다. 깨달음은 서로 통하는 것이니까.

무사시는 배우는 사람이었고 노력하는 사람이었고 세심한 사람이었다. 노력하여 익힌 후, 이길수 있는 사람과만 승부한것이다. 이 점, 어쩌면 굉장히 중요한 삶의 가르침일지도 모르겠다.
  • "내 검법의 핵심은 거리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이것은 지극히 심오한 검법이라 할 수 있다."
  • "새로운 이치를 발견했을때는 놀랍고 기쁘지만, 다시금 생각해보면 그 모두가 이미 선인들이 밝혀낸 것들이다."
  • 우지나가가 감탄하는 것은 무사시의 검술 솜씨 때문이 아닌, 자신의 체험을 추상화하여 일정한 법칙을 찾아내는 탁월한 능력 때문이었다. 우지나가가 생각하건대, 이런 점에서 본다면 무사시는 단지 검술 세계뿐만 아니라 당대의 어느 누구보다도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

2010년 6월 6일 일요일

Recent Readings

운명이다 - 노무현 자서전 - 유시민

노무현재단이 엮고 유시민이 정리한, 노무현 전대통령의 사후 자서전이라고 한다. 사후 자서전이라는 것... 말이 좀 이상하지 않나? 하면서도 사 보게 된 것은 노무현이 가지는 이미지가 내게도 지속적으로 어필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후 자서전이란 조어의 한계는 명확해서, 노무현 자서전이라기 보다는 노무현의 발자취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조각들을 유시민이 편집한 내용일 뿐이었다. (직접 저술했었다면) 대범하게 변명이나 이해를 구하진 않았을텐데 라는 느낌을 읽는 내내 받았다. 노무현의 진솔 솔직한 이미지가 너무 컸나보다. 유시민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었겠고, 그래서 이 책의 내용에 부족한 것에 대해서는 추후에 누군가 저술할 평전에서 다루기를 바란다 라는 의견을 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 '운명이다'는 그다지 좋은 결과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책을 펴내는 사람이 노무현의 무게를 중요시했다면, 그의 마지막 유언을 소중히 했다면, 저 이름 '운명이다'는 나중의 책을 위해 아껴두었어야 하지 않을까.



너는 99%의 가능성이다 - 전신애
You Are 99% Potential - Shinae Chun

평범한 대학생이었지만 미국행을 결심한 이후 펼쳐진 운명의 길을 열심히 개척,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았다는 전신애 前 미연방 노동부 여성국 담당 차관보의 이야기이다. 소박하며 진심어린 글이다. HO가 커서 꼭 읽어보기를 바라면서 몇 구절을 소개한다.

지금 대학에서 배우는 지식은 20년 후면 아니 그 보다도 더 짧은 시일 내에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그래서 대학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을 축적하는 것보다 배운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하느냐를 깨치는 일이 우선일 것이다.

현재 상태로 머무르면 당신이 원하는 바를 결코 달성할 수 없다 - 오프라 윈프리

아이의 커뮤니케이션 교육에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었다. ... 샌디는 사라가 어떤 이야기를 할 때마다 문장을 바르게 고쳐 주고 새로운 단어도 알려 주면서 다시 한 번 예쁘게 말해 보라고 일렀다. 그리고 딸과 대화를 나누면서 남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는 법과 자신의 생각을 남들이 잘 이해할 수 있게 표현하는 법을 가르치고 이끌어 주었다. 덕분에 사라의 언어 능력은 놀라울 정도였다...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현대 사회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공격성 질문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누구나 자기 입장에서 세상을 보기 때문에 우선은 그럴 수 있다는 점부터 인정해야 한다. 인정한 다음에는 나의 입장을 상대방에게 잘 이해시켜야 하는데 그 최선의 방법은 상대방이 긍정적으로 느끼게 하는 것이다. 관계는 거울과 같다.

모든 것에서 성공의 열쇠는 균형이다. 자신의 지성, 신체, 정신을 소홀히 하지 말라. 그 모든 영역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라. - 타냐 휘웨이

"어머님의 아이는 반에서 잘하고 있는 여러 학생들 가운데 한 명입니다." 사실 일등이나 이등 또는 최고라는 답을 기대했는데 담임선생님은 전체에서 우수한 편에 속하는 아이들 가운데 우리 아이고 함께 들어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어려서부터 서로의 지식을 함께 나누고 발전해 온 친구들은 졸업후 사회에 나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팀 개념이 뚜렷할 수 밖에 없다. 함께 지혜를 모아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팀이 성공하면 그것이 곧 팀 멤버의 하나인 자기의 성공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일에 대한 성취감도 높다.

대인관계에서 60퍼센트를 내주고 40퍼센트를 받으면 당신은 성공한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이다. 가족은 물론 직원도 다 마찬가지도. 더 많이 주면 가정도 화목하고, 회사 직원들도 최선을 다하여 회사를 발전시킨다.

나를 누군가에게 내보여야하는 자리는 언제나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강점을 어필하는 것과 나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진심이나 열정은 스킬이나 테크닉을 넘어 마음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상대에게 나의 가능성과 진정성을 전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나를 보여주는 길이 아닐까.



이치고의 일본생활백서 - 나카바야시 히로카즈
イチゴの日本生活百書 - 仲林裕員

이치고의 일기 1,2 및 이치고의 문형연습에 이은 BCM Media의 일본어책. 적당한 난이도 및 흥미로운 이야기 (세계를 간다와 같이 여행의 느낌을 주는 책이니까)로 지루하지 않게 읽어냈다. MP3도 열심히 들었다.
이제 일본어 공부한 지도 어언 반 년. 어느정도 수준이 되어 있는 것일지 궁금해지기 시작하는 그런 요즈음이다. (외국인 앞에서 쩔쩔매면서... ^_^)




Last 6 month I've kept a studying time aside. I've been studying Japanese while commuting. Whenever possible, I've read books. I never neglected exercise. I'm trying my best to become better I, better dad, and better husband.

2010년 5월 11일 화요일

Recent Readings and Enzyme

사 두었던 다락원 일한대역문고, 드디어 마지막 세 권을 읽었다. 이즈의 무희의 내지에 95년 5월이라고 써 둔 것이 눈에 들어온다. 그 무렵엔 외국어시험이 박사학위 필수 요건이었고, 그래서 일본어 공부를 하겠다고 처음 사 둔 책이 이즈의 무희였다. 그 사이에 결혼을 하고 직장에서 십년 일하고 졸업도 하고 아이도 태어났다. 결국... 일본어 공부란 내게 있어 묵은 숙제중의 하나인 것이다. 이제와서 숙제를 할 필요는 없지만, 언젠가는 하겠다고 치워두었던 것을 다시 꺼내서 한다는 것은 지금 나의 부족한 필력으로는 쓰기 힘든 미묘한 느낌을 전해주곤 한다. 특히나 가와바타야스나리의 단편을 읽고 있을 때에는 예전의 감수성이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그것이 작가의 서정적인 필력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책에서 전해지는 15년의 세월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 이즈의 무희 - 가와바타 야스나리 단편선 (伊豆の踊子 - 川端康成)
  • 라쇼몽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선 (羅生門 - 芥川龍之介)
  • 열대수 - 미시마 유키오 대표희곡 (熱帯樹 - 三島由紀夫)

현대인은 효소를 밥처럼 먹어야 한다 - 김희철

최근 마켓팅되고 있는 "병에 걸리지 않고 사는 법"이 어떤 책인지 보기 위해 서점에 갔었다. 그 책은 한마디로 "나는 의사인데, 이래야 병에 안걸린다.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내 임상경험상 그래" 라는 것이다. 결국 사지 않았다. 그런 류의 책은 너무나 흔한 것이다. 그런데 그 책의 저자가 언급한 이야기중 하나가 "효소"였다. 효소의 중요성, 그리고 미라클 엔자임의 존재가능성을 말하고 있었다. 미라클 엔자임이야 어찌되었던, 내 입장에서는 효소가 중요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갑자기 효소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사게된 책이 이 책이다.

인체에는 소화효소와 대사효소가 필요한데, 소화효소가 모자르면 대사 효소를 가져다 쓴다. 대사 효소가 모자라면 몸이 망가진다. 따라서 소화효소를 부족하게 하면 아니될 일이다. 라는 단순명쾌한 3단논법이다. 엄청난 설득력이 있다. 미심쩍은 것은 정말 소화효소가 모자라면 대사 효소를 가져다 쓸까인데, 일단 그럴 수도 있다라고 믿는다면 (자세한 것은 관련 책들을 더 뒤져볼 생각이다) 허점이 없는 것이다.

HM도 이 책을 읽어보더니 효소를 사서 먹는것이 어떻겠냐 한다. 저자는 성공한 셈 (저자는 효소식품 판매자다. 책을 사기 전에 알고 샀고 염두에 두고 읽었는데도 끌려들어가고 말았다.)




I've completed reading my collection of Japanese-Korean translation pocket books. It was a great help in studying Japanese language. I suggest the author "Kawabata Yasunari", the Nobel prize writer, for his emotion-moving beautiful prose.

I read a book on enzyme and its impact on health. I've overlooked the importance of enzyme. As a matter of fact, I've hardly heard of enzyme. So it was interesting experience, learning new facts. It's said that human body needs two types of enzyme: digestive enzyme and metabolic enzyme. Digestive enzyme is needed for digesting foods. When digestive enzyme lacks, human body uses metabolic enzyme to meet the need, which in turns causes the lack of metabolic enzyme. Since many bad things happen when metabolic enzyme is not abundant, we should take care to eat foods which have lots of digestive enzymes. I've sold on this logic.

2010년 4월 21일 수요일

Recent Readings

일본어 공부탓만을 해서는 안되겠지만, 어쨌든 요즈음은 읽은 책이 그다지 많지 않다. 최근에 읽은 "눈먼자들의 도시"가 잘 안 읽혔던 것도 한 몫 했다.

눈먼자들의 도시 - 주제 사라마구
(Blindness - José Saramago)

"이 세상 사람들이 다 눈이 멀게 된다면, 그리고 그 중에서 한 사람만 볼 수 있다면?"이라는 가정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이다. 정말 이런 병이 있으면 책 내용과 비슷한 지옥도가 펼쳐지겠군 이라고 동감했다. 그러나 글 자체가 무미 건조하고 읽혀지는 맛이 없는 소설이었다. 전개 자체가 뻔히 예상 가능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노벨상 수상작가라는 타이틀만 젖혀두고 보면 일본 SF소설보다 못한 수준. 아마 다른 작품성있는 소설들 때문에 노벨상을 받았겠거니라고 생각된 뿐이다. 화장실 소설 신세였긴 하나 이 주 이상 걸렸던 지루한 소설. 별점 2개.

다락원 일한대역문고
  • 부부가 있는 정경 - 소노 아야코 단편선 (夫婦の情景 - 曾野綾子) : 부부의 여러 모습을 그려낸 단편집이다. 일본어임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읽어냈다. 그러고 보니 나는 친구, 연인, 부부 등 하나의 인간관계가 가질 수 있는 여러가지 형태를 그린 옴니버스형태의 접근을 좋아하는 편인 것 같다.
  • 중요한 부분 - 호시 신이치외 (重要な部分 - 星新一 外) : 일본 작가 3인의 공상과학소설 세편을 모아놓았다.
    • 마분지상자 - 마분지상자의 일생을 마분지 상자 입장에서서 생각.
    • 중요한 부분 - 내가 이 세상의 급소라면? 내가 죽으면 이 세상이 멸망한다면? 그것을 알게 되면 나의 인생이 어떻게 달라질까.
    • 보미사(Vomisa) -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을 소재로 한 이야기.
    모두 즐거운 단편들이었다. 양 자체가 작아서 그렇지 눈먼자들의 도시보다 흡인력이 월등하였다.
  • 예약석 - 아카가와 지로 단편선 (予約席 - 赤川次郎) : 추리소설전이라고 부제는 붙어 있지만 추리소설도 아니고 그냥 단편들이다. 일본의 전형적인 미스테리? 서스펜스?가 가미된 소설. 중요한 부분과 마찬가지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이아소 출판사의 건강관련 서적들.

지금 있는 암이 사라지는 식사 - 와타요 다카호
(今あるガンが消えていく食事 - 済陽高穂)

40세에 육박하고 있으니 아무래도 건강문제를 항상 생각하게 된다. HM은 당신은 건강염려증이야 하고 놀려댈 정도이니 무심할 필요도 있기는 하겠지만, 관심을 가지는 것이 나쁘기만하지는 않으리라.

책 제목이 워낙 임팩트가 커서 일본 아마존의 리뷰를 찾아 보게 되었고, 리뷰또한 괜찮은 편이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책을 지금 가지고 있지 않고 한번 일견한 정도라서 서적사이트의 목차를 다시 보며 기억을 되살려본다. 의사인 저자는 인간이 암에 걸리는 이유를 (1) 염분과다섭취 (2) 구연산회로장애 (3) 활성산소 다량발생 (4) 동물성지방 과다섭취 이렇게 4가지로 주장한다. (논문이 아닌) 교양과학서적답게 증거는 자신의 임상경험이다라고 말하고 있는것은 께름직하지만 말이다. 그래서 이들은 식사로 조절이 가능하고, (1) 소금 일부러 먹지마 (2) 육고기먹지마 (3) 과일채소 많이먹어 (4) 버섯먹어 (5) 해조류먹어 (6) 유산균 과 신선한계란은 먹어 (7) 좋은물 먹어 (8) 콩먹어 이런식으로 하면 좋은 효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다른것은 다 하고있으나, 이 책을 읽고 콩을 좀 더 많이 먹기로 했다.

하루 5분 머리가 좋아지는 눈 건강법 - 나카가와 가즈히로
(視力低下は「脳の疲れ」が原因だった! - 中川和宏)

올해의 8대 목표중 유일하게 막연한 목표인 "시력회복을 위해 노력하자"의 실천일환으로 구매하였다. 이 책의 결론은 시력이 안구시력(Outer vision)과 뇌내시력(Inner vision)으로 조합되어 있다는 것이다. 뇌내시력이 올라가면, 즉 시력관련 전두엽의 기능이 활성화되면 전체 시력이 올라가고 반대로 시력이 올라가면 전두엽의 기능이 활성화되어 머리도 좋아진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눈으로 들어오는 상이 뇌에서 잘 처리가 안되어서 더 흐릿하게 보이는 것 같아"하고 느낀적이 있기 때문에, 이 책의 내용에 더 관심이 가게 된 것이다.

이런류의 책은 실천이 99%이다. 실천을 해서 시력이 올라가야 가치가 있는 것이다. 회사에 두고 틈나는대로 노력해보기로 결심했다.

회사 서재에 동료가 산 아비코 다케마루의 일본소설 두권이 꽂혀 있어서 지난 3월에 워크샵 다녀오는 길과 그 이후에 읽게 되었다. 책표지에 있는 아비코 다케마루의 소개에서, 꽤 성공한 비쥬얼 노벨(visual novel) 게임인 카마이다치의 밤의 시나리오를 썼다는 이야기에 흥미를가지게 되었다.

미륵의 손바닥 - 아비코 다케마루
(弥勒の掌 - 我孫子武丸)
"부처님 손바닥안" 이라는 말. 네가 어떻게 발버둥쳐도 내가 모든것을 다 알 수 있다라는 의미 가 이 소설의 소재이다. 이 소재를 그럴듯하게 풀어낸 소설.




살육에 이르는 병 - 아비코 다케마루
(殺戮にいたる病 - 我孫子武丸)
이 책 현재 많은 인터넷 서점에서 세일을 하고 있다. 댓글을 보면 재미있다, 엄청난 반전이다, 추천한다 등이 많은데, 모두 같이 죽자고 하는 것이다. 반전을 위한 퍼즐 자체도 허탈하거니와 (비록 좋게 평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소설의 내용이 엽기살인이기때문에 읽는 내내, 그리고 읽고나서 아주 기분이 나빠지는 소설. 부디 이 책을 읽기 전에 이 글을 보는 분이 있다면 이 책을 읽지 말기를 권한다.






Blindness by José Saramago was very boring. The author does not go far from our imagination. I cannot help but think that this book is too over-rated by Novel-prize winner marketing. Recent readings, Japanese novels which are basically in same genre, were far more interesting and page-turners.

2010년 2월 11일 목요일

Darling is a Foreigner / 남편은 외국인 / ダーリンは外国人

ダーリンは外国人―外国人の彼と結婚したら、どーなるの?ルポ。
小栗 左多里
지인으로부터 선물받은 만화책. 내용도 재미있었고 일본어도 그다지 어려운 편이 아니어서 짬짬히 보다보니 금방 다 읽게 되었다. 두 문화의 부딪힘에 따른 여러가지 에피소드들, 이제는 사실 낮설지 않은 주제지 않은가. 그리고, 굳이 국제 결혼이 아니더라도 두 사람이 만나서 같이 살게 되면 외국인과 같이 사는 느낌을 가끔 받게 되지 않을까나라는 생각도. 아마 HM은 "이 사람, 외계인이 아닐까"라고 가끔 생각할지도 모르겠고...

원래부터 다른 두 사람이 같이 살게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는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고보면, 외국인과 살게되는 경우는 "원래부터 다르다"라는 것이 깊게 각인되어 있을테니 도리어 무난할지도 모르겠네.

友人から受けた漫画書だ。内容も面白く日本語もあまり難しなかったので、時々見ていたらすぐ終わりました。二つの文化のぶつかりに伴ういろいろなエピソード達、今では多分多い主題だ。そして、普通のカプルにしても時々は外国人とともに一緒に暮らしているような感じを受けるとも知れない、と思った。もしかしてHMは"この人、まさか外界からの人?"と考えてるのも?

最初から違う二人が会って一緒に暮らしてなるって覚えてるのがいいはずだ。そしたら、外国人と一緒に暮らすになる場合は"最初から違った”のことが刻印されているからかえって無難するかも知れない。

2010년 2월 10일 수요일

Recent Japanese Study / 일본어 문형포인트 120

완전마스터 이후 두달만의 문형책이다. 사실 표현문형 500 및 완전마스터면 문형은 (문형만 집중하여) 더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었고, 이 책을 다 본 지금 생각해봐도 그 판단이 맞다. 워낙 그 두 책이 잘 되어 있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예문이 mp3로 제공되기 때문에 출퇴근시 계속 들으면서 달달 외우기 위해서였는데 예문자체가 현재의 내 수준에 비해 어려웠기 때문에 기대했던 효과를 거둘 수 없었다. 문형을 듣고 이해, 암기하려면 그 예문의 단어는 대부분 이해할수 있어야 되는데, 이건 너무 어려운것이다.

두달 동안 꾸역꾸역해서 어떻게 한 번 읽긴 했는데, 그냥 집에 참고용으로 비치해두기는 하겠지만 다시 꺼내서 보는 일이 많지는 않을 듯 싶다.

자, 그래서. 넉달여의 문형 공부는 이 정도에서 마치고 지금은 한자에 도전 중.

I concluded that aforementioned two kinds of books (this and this) will suffice for studying Japanese phrase patterns. This carefully chosen one has lots of duplicate patterns with the two books. From this month, I've began to study Japanese Kanji.

2009년 12월 6일 일요일

Recent Japanese Study / 완전마스터 일본어 능력시험 문법문제대책 / 完全マスター日本語能力試験文法問題対策

약 한달 반에 걸쳐 완전마스터 문법책들을 읽어냈다.
  1. 3급: 10월22일 - 11월 3일
  2. 2급: 11월 4일 - 11월 10일
  3. 1급: 11월 11일 - 12월 7일
완전마스터 교재는 문제위주였기때문에 표현문형 500의 예문 위주의 설명방식에 좋은 보충이 되었다. 마지막의 종합문제를 지금 막 다 풀었는데, 80/100, 70/100이라는 만족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빨리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겠다.

사실 일본어 표현문형 500을 본 후와 마찬가지로 일본어들이 머릿속에 뿌옇게 떠다니며 산발적으로 기억될 뿐이어서 작문은 완전 불가하며 독해에서도 봤는지 안봤는지 모르는 그런 정도의 수준일 뿐이나, 이번에 이 책 들로 공부하면서 신났던 점이 드물지 않게 표현문형 500에서 보았던 것을 떠올릴 수 있었다는 점에 비추어보아, 한달 반여의 노력은 다음에 계속 진행될 일본어 문형포인트 120 공부 중에 도움에 되리라 기대한다.

완전마스터 1급 맨 마지막의 기타 문제에 사역,수동 등과 경어 그리고 자동사 타동사 문제가 있었는데, 이 부분은 거의 빵점을 맞았다. 경어는 특히. 일단 문형을 잡고 가자는 취지로 일단 그냥 넘어간다만, 나중에 3급책의 해당 부분은 달달 외워야 할 듯.

完全マスター3級 日本語能力試験文法問題対策
重野 美枝 錦見 静恵 関 かおる
完全マスター2級 日本語能力試験文法問題対策
アジア学生文化協会留学生日本語コース
完全マスター1級 日本語能力試験文法問題対策
植木 香 野口 和美 植田 幸子

Second stage of mastering Japanese grammar completed. (First stage was this.) For grammar study, I prepared 3 kinds of books. First book has a good structure and is easy to comprehend. This book has a lot of exercises and it helps a student a lot. Next book has accompanying MP3 tracks, which is rarely found for grammar book. I think this is well-formed studying plan, good enough to recommend to anyone who wants to study Japanese. :-D

2009년 10월 14일 수요일

Recent Japanese Study: 500 Japanese Phrase Patterns

どんな時どう使う 日本語表現文型500―日本語能力試験1・2級対応
友松 悦子 和栗 雅子 宮本 淳

アルク의 일본어 문법책, 우리나라에서는 다락원에서 ”일본어 표현문형 500"이란 제목으로 낸 책이다. 일본 현지에서 2600엔, 무려 4만원!!! 라이센스판은 정가 7000원!!! 이 가공할만한 값의 차이는 무엇이란 말인가. 살인적인 가격이다, 일본의 책은.

일본어를 한 번 제대로 해보자라고 마음먹고, 뒤져서 산 책. 9월 18일부터 10월 14일 까지 30장을 매일 한 장 이상씩 읽고 문제를 풀었다. 지금은 다 가물가물하지만, 원래 원했던 상태 - 읽었던 문형이 나오면, 아 이거 봤었는데 라고 기억나는 시점 - 까지는 다다랐다. 몇번 더 보면 대부분 틀이 잡힐 것이고, 나중에 시험을 보게 되는 경우라면 그때 모르는 것만 체크해서 외우면 될 것.

다음은 완전마스터 3, 2, 1급이다. 아마 한두달 걸릴 듯하다. 사 놓은 다른 책들이 읽어달라고 기다리고 있는데, 몇 달 간은 먼지를 맞힐 예정.

Since this book groups Japanese phrase patterns in similar meanings together, this book is far more easy to study than other book which merely lists phrase patters in according to alphabet order. I've come across with good reviews of this book in the Net and I'm totally agree with them. Good book.

2009년 9월 29일 화요일

Recent Readings: Japanese Essays and Tales

최근, 독서로써는 일본어공부를 겸해서 일한대역문고만을 읽고 있다. 원래 책을 읽던 시간을 일본어 공부 시간으로 전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다락원에서 나왔던 일한대역문고 중급을 열 권 남짓 사 놓았었었는데 이제야 읽게 된 것이다. 한 달여 읽은 것이라고 아래 5권 밖에 없으니 외국어공부란 참으로 힘든 것이다. 국문본이라면 다섯권 읽는데 하루도 안 걸릴 것을......
  • 쓰보이 사카에 동화선: 항구의 소녀 / 壷井栄童話選:港の少女 
  • 일본 민담선: 모모타로 / 日本民話選:桃太郎
  • 일본 5,6한년 국어 교과서선 / 小学校教科書選
  • 일본 명 수필선 / 日本の名随筆
  • 일본 중학교 교과서선 / 中学校教科書選
대부분 우리나라의 것들과 그리 다르지 않다. 특히 민담들은 우리나라의 것과 무척 유사하다. 사람에 비해 동물들이 비교적 더 많이 나오고 - 특히 너구리와 원숭이가 많이 나오는 것, 일본에 많기 때문이겠지 - 갓파같은 소수의 일본 토속적인 것들이 나오는 것을 제외한다면. 나무꾼과 선녀, 엄지공주 등. 설마 예전의 출판사가 일본 동화를 가져다가 번역해서 낸 것은 아니겠지...... 어차피 일본문화의 상당수가 백제문화의 영향이 아니던가. 그런 이유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야기 중에 "주문이 많은 음식점(注文の多い料理店)"이라는 미야자와 켄지(宮沢賢治)의 동화가 있었다. 유명한 동화작가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의 동화로는 처음 읽어보았는데, 독특한 동화였고 느낌이 좋았다. HO에게 읽어주려고 그의 동화책을 몇 권 사기로 했다. 그리고 방정환선생의 동화도 서점에 갔을 때 한 번 살펴보려고 한다.

Recently I've read some essays and tales with Japanese-Korean translation, to sharpen Japanese reading skill. Reading essays and tales make me comfortable. I've enjoyed the reading in spite of language barrier. I'm certain that the book with both Japanese-Korean translation is a great tool in learning Japanese. While Korean translation becomes a great help because I don't have to consult a dictionary for unknown words, Japanese paragraphs tell me the story with full intention of the original writer.

2009년 9월 9일 수요일

Learning Japanese

I have some Japanese textbooks. Since I'm in favor of some Japanese cultures, mostly video game and manga, I always wanted to get some fluency in Japanese. But learning foreign language demands consistent effort and faith, as we all know. You may say "Look at this blog, HF! You do not write even English well enough. How about concentrating on getting English to reach some level?" I know, I know. My lack of faith has kept me away from learning English and Japanese. It may be different, however, in this time.

While learning Japanese, I am so surprised to find that Japanese and Korean is so similar. Some people argue that the similarity may hamper learning in later stage, but in starting stage it's obvious that one can easily use prior knowledge on his mother language to say in the other language. Actually I found that the learning process is full of fun, finding the similarity and differences between two languages. The difference in subtle nuances sometimes reflects the image of each own cultures, in my opinion, and finding it is very interesting experience. If you are from America, you can experience this by learning French or German.

책장에는 일본어 교재들이 많이 꽂혀져 있다. 대학교때부터 관심을 가졌었고, 대학원때는 학위과정의 필수요소로 제2외국어가 요구되었었기 때문에 배우려고 노력한 적도 꽤 많은 편이다. 그러나 항상 초급을 지나갈 무렵 당장 필요없으니 나중에 계속하자라는 환경및 열의의 부족으로 인해 수준이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또한 대학원 졸업요건도 완화되어서 제2외국어 요건이 없어지게 된 것도 나의 일본어가 바보수준에 머물러 있게 된 주요 이유다. (박사과정 학생들이 제2외국어 시험을 통과못해 졸업을 못하는 경우가 꽤 많았다고 한다. 현재의 서총장이 들으면 한탄을 할만한 이야기이겠지만)

박사과정 제2외국어 시험을 위해 2000년 2월에 샀던 '일본어 2nd Step'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 이 책은 곧 마칠 수 있을 것 같다. 일본어 기초교재를 보는데 10년이 걸리다니... 약간 자책감이 들기는 하나, 10년여동안의 갈망을 disparity로 삼는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을게다.

あっという間にもう十年。
지나간 10년은 어쩔 수 없잖아. 그러나 또 앞의 10년이 기다리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