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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7일 화요일

Happy 20th Birthday, HO!


Time has flown by, and now you're 20-year-old HO!
Yes, the past years have truly been good days.
Happy birthday,
and we love you more than ever!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
이제는 20-year-old HO!
생일이 뭔지 정확히는 몰라도
“좋은 날”이라는 건 알던 4살의 너처럼.

지금도 여전히 좋은 날이길 바란다.

맞아,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야.
스무 살, 축하한다.
그리고.. 여전히 많이 사랑해!


2019년 3월 12일 화요일

HO in 2019

HO는 6학년이 되었고, 마블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키도 커서 엄마와 거의 비슷해졌으며 야구모자나 검은 패딩 등 어린이라기보다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으로 보일 차림으로 다니는 것을 즐긴다.

에너지가 넘쳐서 아빠에게 매번 원투펀치와 태클을 하는데, 그 파워가 놀라워서 65kg의 나로서도 밀려나가고 있다.

학교 공부도 제법 하고, 상식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가끔씩 내가 놀랄 때가 있다. 몇달 전부터 수학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여서 자주 밤 늦게 데리러 가곤 한다.

예전에 밥을 많이 먹지 않아 밥을 많이 먹자라는 것을 가훈으로 정한 때가 언제였는지 무색하게 우리 집 쌀을 모두 먹고 있으며, 키는 잠시 크지 않고 대신 포동포동해지고 얼굴에 여드름도 얼마간 나아있다.

2019년에도 개구장이 소녀 HO, 엄마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하루다.

--
Our beloved HO grows up. She's 13 years old, energetic lovely girl.

I want to make a snapshot of these days and keep it somewhere, since these days will be history before long.

HO at An-myoun isle, 2019

2013년 2월 7일 목요일

HO Broke A Fan / 선풍기를 망가뜨린 HO

HO broke a fan today. The fan was by a chair and HO spinned the chair. And then there was a crashing sound, Thud!
목욕을 마친 HO, 선풍기가 있는 방에 들어가더니 조금 후 쿵 소리가 들려왔다. 가보니 이렇게 되어 있었다.

It was accident, said HO. I didn't scold her, but said that she should make an apology to the fan, for the fan did a good work to us for summer of many years.
HO는 뒤를 테이프로 붙여서 치료해주자고 했지만, 너무 상태가 심해서 안될것이라고 말해주었다. 우리를 시원하게 해 주던 착한 선풍기가 불쌍하다고도 말해주었다.

Sorry, Fan. I'll never do this again. Sorry.
Ho wrote a letter to the fan.

하지만 아빠한테는 귀신그림편지 를 보내주는 장난쟁이 HO인 것이다.
But HO, why do you send me a scary letter like this?

2012년 11월 4일 일요일

Autumn with HO/ HO의 가을풍경

내년이면 7살. HO는 쑥쑥 크고 있다. HO와의 가을풍경 몇장.

HO는 등산은 이제 그만하자 한다.
Ho says "No more hiking"
아빠의 생일곰 팔을 부러뜨린 HO,
이렇게 고쳐놓았다.
다음에 꼭 새로 사줄 거라고.
She broke my bear, then
fixed with tape, and said
"I'll buy you a brand-new bear"

아빠 눈부셔요.
So bright!
어떤가요? HO 여섯살의 가을.
How's your days?
at a fine day in six-years-old HO

2011년 10월 9일 일요일

지난 주말

토요일에는 HO의 영어발표 행사였다. 간단한 다이얼로그들을 - What's your name? How old are you? Where are you from? Find a rectangle. et al. - 외워서 사용하게 해 보는 것. 또렷이 대답하는 것을 보고 기쁜 것은 아빠라서 당연한 것일게다.

일요일에는 HO, HM과 함께 덕유산 향적봉에 다녀왔다. 늦게 출발하고, 더우기 금산 휴게소에서 잉어 구경하느라 도착이 늦어 곤돌라를 타고 올라갔을 때에는 한시간 가량 밖에 남지 않은 상태. 부지런히 서둘렀지만 HO, HM은 향적봉 정상은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만 했다.

오늘은 200주 가지고 있던 대우증권 신주인수권이 상장되었다. 가지고 있어 봄직도 했지만, 신경 쓰는 것이 싫어서 전량매도했다. 대우증권 200주는 일종의 기념품인 셈.

아직도 눈은 뻑뻑하다. 안정피로(==눈의피로)가 10/1일부터 본격화되어 열흘째 지속되는 것이다.여기저기 몸이 불편하니 마음도 불편하다.

2011년 9월 3일 토요일

아파트 (HO의 자작시)

아파트
HO

네모난 집속에
창문 오형제
첫번째 창문은
침실
두번째 창문은
컴퓨터방
세번째 창문은
화장실
네번째 창문은
거실
오번째 창문은
부엌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
모두
불빛으로 이야기해요

2011년 8월 28일 일요일

The Sore Throat Again / 가을이다.

바람이 차가와졌다. 온도차가 굉장히 크다. 오늘 오후만해도 32도 정도? 햇빛을 바로 받는 창가의 온도계는 36도를 가리키고 있다. 하지만 새벽에 방으로 들어오는 바람은 굉장히 차갑다. 결국 계절의 변화를 이겨내지 못하고 감기에 걸려버렸다. 토요일에 심해지더니 월요일인 지금도 아파서 병원에 다녀왔다. 회사동료가 또 감기냐고 한다. 블로그를 다시 보니 올해 네번째. 3월, 4월, 5월에 이어 8월이구나. 그러고보니 봄에 매달 감기에 걸려왔었구나.. 그런 소리 들을만 하네. HM역시 답답할것이다. 하지만 나도 답답하다. 마누라 눈치에 아프지도 못하겠다. 아이구...

HM told me that HO were getting loneliness these days. I know it's right. I haven't share enough time with HO.

My throat got sore three days ago. I felt that 'Wow, fall is around a corner.' My bad body is like clock!

It's good time to go outside together. I'm thinking about having conversation with HO during walk.

2011년 3월 18일 금요일

Happy Birthday!

Happy birthday, HO.
Thanks for your love for five years.
I hope you eat well, sleep well this year.
Be remarkable, and be yourself.

장난꾸러기가 된 HO.
생일 사진에도 장난을 치는구나.
다섯살에는 보다 깊이, 끈질기게
생각하는 방법을 배웠으면 한다.
잘 먹고, 잘 자고, 건강하렴!
사랑한다.

2011년 3월 13일 일요일

Hyun-bin / 현빈

HO drew:




"This is Hyun-Bin", said HO. (Hyun-bin is a Korean actor.)

"현빈이야 현빈." HO가 들고 와서 자랑한다. 아이쿠야.

2011년 3월 12일 토요일

Hungry Witch / 배고픈 마녀

배고픈 마녀
2011년 2월 27일
HO가 말하고 HF이 쓰다
- 1 -

"HO야 배고프다."
"곰탕, 토끼구이, 치킨 드세요 마녀님"
그래서 마녀는 먼저 토끼구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토순이, 구워 먹으면 엉덩이 뜨거울 텐데...'
사실 HO는 토순이를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토끼 빨리 가져와" 마녀가 말했어요.
"먼저 곰탕이나 치킨 먹으면 어때요?"
"안돼, 첫번째는 토끼야."
"후라이팬 가져올께요."
HO는 토순이를 후라이팬에 올렸습니다.
HO는 토순이와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마녀가 주문을 외웠습니다.
"수리수리 마수리 불꽃아 타올라라!"
그 순간 큰 불꽃이 생기며 토순이는 토끼구이가 되어버렸어요.
HO는 속으로 '안녕'이라고 말했어요.
배고픈 마녀는 토끼구이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 2 -

HO는 곰탕을 만들라며 마녀에게 곰을 가져왔어요.
마녀가 곰탕을 만드는 동안 HO는 다른 방에서 주문을 외웠어요.
"토순아, 다시 살아나라."
그 순간 펑~소리와 함께 토순이가 다시 살아났어요. HO는 마녀의 어깨너머로 마술을 배워왔던 것이에요.
마녀는 곰탕을 먹고, 치킨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삑삑이도 다시 살아나라."
펑~ 삑삑이도 살아났어요.
"빨순이도 살아나라."
펑~ 빨순이도 살아났어요.

마녀는 이제 배가 불러요.
동물 친구들도 다 살아있어요.
마녀가 다시 배가 고파지면 HO는 요리를 해 줄거에요.
마녀와 HO는 친구니까요.
<끝>


Hungry Witch
27 February 2011
by HO

- 1 -

"Hey, HO! I'm hungry!"
"Mrs. Witch, We can have bear soup, roast rabbit, and roast chicken."
Mrs. Witch decided to cook roast rabbit first.
'Poor Bunny. It'll hurt if she get cooked'
In fact, HO worried about Bunny.
"Get me a rabbit, HO! Hurry!" said Mrs. Witch.
"Why don't you eat bear soup or roast chicken first?"
"I decided to eat rabbit first."
"I see. I'll bring a pan."
Ho put Bunny onto the pan.
Bunny said her farewell to HO.
Mrs. Witch mumbled, "Abrakadabra, abrakadabra, I summon the fire!"
At the moment, very big flame appeared and engulfed Bunny, which turned a roast rabbit.
HO said 'good bye' to Bunny, only within her mouth.
Hungry Mrs. Witch ate the roast rabbit very deliciously.

- 2 -

HO brought a bear to cook bear soup.
While Mrs. Witch was cooking bear soup, HO went to other room and said a magic word.
"Abrakadabra, abrakadabra... Bunny, my Bunny.. Come alive!"
Then, Bunny suddenly appeared with a puff of smoke. HO had picked up magic from Mrs. Witch.
Mrs. Witch had bear soup, and then enjoyed roast chicken.
"Come alive, my Chick!", said HO.
Chick appeared with a puff of smoke.
"Come alive, my red bear!", said HO.
A red bear appeared with a puff of smoke.

Mrs. Witch was happy. She was full.
HO was happy. Her friends were all alive.
If Mrs. Witch gets hungry again, HO will cook for her.
For they are friends.

2011년 2월 21일 월요일

HO Got Chicken Pox / 수두에 걸린 HO

While HM was away for her faculty meeting and I was very down for low morale, HO developed chicken pox. What a disaster! It was very busy day today.



컨디션이 너무 안 좋은 나머지 지난 주말에는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를 했다. 그러나 혈당, 간수치 너무나 정상이라며 봄이라 그런 것이 아니냐는 의사의 말에 옆의 HM은 분노의 일갈을 날리고... "일체유심조!"

남은 용의자인 갑상선과 대장이 무고하다면, 정말 봄이라 그런 것일수 밖에.

여하튼 그런 와중에, HO의 어린이집에서 무엇인가 심상치않다며 호출했다. 마침 HM은 다른 볼일중이라서 내가 택시로 부랴부랴 갔더니... 이런 수두다. 밥먹이고, 목욕시키고, 약먹이고, 칼라민 로션으로 온 몸을 콕콕 찍어주고나니 돌아온 HM. HO는 뭔지도 잘 모르고 아빠와 물감놀이를 해서 그런지 마냥 좋단다. 에그... 긁지 말기를.

2011년 1월 3일 월요일

HO's Sleigh-ride / HO와의 눈썰매

The last day of year 2010, We took a sleigh-ride in a near park. The hills in the park was covered thick with snow. It had been snowing for two days. The park was crowded with many people already. All they were riding sleighs. At first HO rode the sleigh and I pulled it. After some try, we had sleigh-ride on the hills. It's like a roller-coaster. HO, HM, and I all had much fun.

은구비 공원에서 눈썰매를 타며 2010년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HO도 굉장히 좋아했는데, 꽤 추웠는지 그 다음날 또 타러 가자고 했더니 춥다고 싫다고 한다. 다음 눈이 내릴 때에나 가 봐야겠다.

2010년 12월 22일 수요일

Dear HO / HO야!

Dear HO,
Thanks for your love.
You are our treasure, our pride.

- Autumn, 2010

2010년 12월 8일 수요일

Getting Things Done / 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기

Getting Things Done: The Art of Stress-Free Productivity
David Allen

Getting Things Done, also known as GTD, is a title of a book and at the same time a famous bottom-up approach of managing time, task and life. Top down approaches, the leading one is Frankley-Covey approach, are inflexible and hard to manage, so those hardly lead to successful life management, says the author. He says that we need a bottom-up management way to clear our mind, to deal with many ever-changing daily to-dos. Briefly saying, GTD tells us how to concentrate in our daliy lives.

It's worth saying that bottom-up approaches does not mean not setting goals. Wise bottom-up approachers know, or at least think consistently, where they are going. The only reason for adopting bottom-up approaches is to keep away with inflexibility, which happens often in top-down approaches. Though top-down approaches are trying to deal with inflexibility with proper planning, it's not easy. When goals are well set, just a small bit of intermediate planning is enough. With goals in mind, with completing small jobs step by step, one can get a great thing done.

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기Getting Things Done, 데이비드 알렌 지음, 공병호 옮김, 21세기북스

삼년전쯤에 직장에서의 일에 치여 허덕이고 있던 중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그 때 받아들인 핵심은 "모두 위임해버려."

그 후 업무적으로 굉장히 편해졌다. 그러나 지난 삼년간 업무적으로 성취한 것이 무엇인가 되짚어보면 특별히 이렇다 내세울 것이 없다. 회사에서 내가 맡은 조직은 무엇인가를 진행하고 만들어내며 결과를 내곤 있지만 나 자신의 결과이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예전 내가 다 도맡아 했을때는 일에 치어 살아서 굉장히 피로했지만 그만큼 내가 직접 이걸 해 냈다라는 느낌이 있었다. 지금은 그것이 없는 것이다. 직접 무엇인가를 해 내는 일에서 기획하고 경영하는 일로 바뀌게 되면서 나타나는 당연한 상실감일 수 있다고 머리속으로는 인정한다. 하지만 또 다른 쪽에서는 이건 아니야라고 속삭이고 있다. 그렇다, 자기 자신을 속일 수는 없는것이다.

생각은 이렇다. 위임을 해서 심신이 편해지는 것은 좋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위임하는 쪽을 선택했다면 그 전 보다 더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위임을 통해 자신이 다 안고 가는 것에 비해 자신도 편해졌고 또한 전체적으로 처리하는 일의 양도 많아졌다. 하지만 일을 많이 할 수 있게 되었을 뿐이다. 양적인 성장 뿐이다. 위임을 통해 일을 많이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면 위임하기 전에는 할 수 없었던 일을 해야 한다. 위임하기 전에 시간이 없어서 할 수 없었던 일이 아니라, 위임하기 전에는 아예 아무리 시간이 많아도 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질적인 성장이 필요하다.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어린이는 어른이 되어야 하고, 학생은 연구자가, 그리고 멘토가 되어야 한다. 즉 성장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Getting Things Done방법을 바라보기로 한다.

  • 스트레스가 증대되는 주요인 가운데 하나는 업무의 성격이 우리의 훈련과 일처리 능력을 뛰어넘어 급작스럽게 변화했다는 사실이다. 과거에는 일의 성격이 명확했고, 일이 끝났을때의 경계도 명확했다. 하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프로젝트에는 분명한 경계선이 없어지면서 사람들에게 오히려 더 많은 일을 요구한다. 결국 갈수록 개인의 사무실은 무너지고 과거의 여유도 함께 사라진다.
  • 자신과의 약속을 경영한다: 첫째, 마음속에 약속이 남아 있으면 정신은 명료할 수 없다. 둘째, 자신이 한 약속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이룰수 있는지 정해야 한다. 셋째, 그 결정을 기록하여 정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 마음속에 무언가 남아있다는 것: 의도하는 결과를 정확히 규정하지 않았기 때문. 미리 예측했다 할지라도 행동단계를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 자신이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에 성과를 입력해 두지 않았기 때문. 이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으면 뇌는 그 일을 포기하지않는다. 다른 사람 전부를 속일 수는 있어도 자신의 마음은 속일 수 없다.
  • 일상의 약속에 얽매인다면 좀 더 넓은 비전에 집중하는 능력이 크게 훼손된다. 보텀업 접근법의 효과가 더 크다.
  • 내가 만나 온 상당수의 기업 간부들은 근무 시간에는 일상적인 업무를 정리하고, 저녁에는 회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그려보는 시간으로 보낸다고 했다.
  • 프로젝트의 5단계 공략: (1) 목적과 원칙 규정 (2) 결과에 대한 비전 (3) 브레인 스토밍 (4) 조직화 (5) 다음 행동 확인.
    • 비교적 명확하게 규정된 프로젝트에서도 프로젝트에 관한 아이디어를 쏟아낼 시간이 없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 조직화란 처리 업무를 선택하고 의사결정을 엄격히 시행하는 것이다.
    • 다음 행동 확인에 있어 중요한 것은 "다음 행동은 무엇이고, 누가 책임자인가"이다.
  • 파일링, 참고 시스템이 필요하고, 중요하다.
  • (일거리의) 수집 단계는 물과 같은 마음의 상태에 들어서기 위한 중요한 첫 단계이다.
  • 행동을 취하지 않아도 기분이좋은 경우는 오로지 당신이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는 그 사물의 정체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을 때뿐이다.
  • 머리를 비우기로 굳게 결심했다면, 모든 곳에서 철저하게 행해야 한다. 집안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의 과정을 밟을 수 있다.
  • 위임은 꼭 부하직원에게만 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담당자/ 상사/ 동료 에게 할 수도 있다. 
    • 순서로는 (1) 담당자에게 e-mail (2) 문서에 메모를 붙여 적임자에게 (3) 적임자에게 음성메일 (4) 후임자에게 부탁할 것을 리스트에 적어서 (5) 적임자와 직접. 이 순서를 시도해보라
  • 수집함의 바닥에 도달하는 마지막 단계에서는, 숲 (당신의 프로젝트)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 프로젝트는 당신이 달성하기로 약속한 결과물로서, 완결하기까지 하나 이상의 행동단계가 필요한 것이다. 프로젝트 리스트를 만들어, 모든 미완의 고리에 대한 표지 역할로 사용하라. 그러면 그것은 당신의 현재 위치와 앞으로 향하는 곳을 검토할 수 있게 해 준다.
  • 언젠가·어쩌면Someday/Maybe 리스트: 현재 관여할 지 말지 확신이 서지 않는것. 이 리스트에 들어갈만 한 일이 과거에 있었는지 기억해보고 집어넣어본다.
    • 창조적 상상: 언제가 시간, 돈이 제약없을 경우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 현재 프로젝트: 업무와 목표라는 관점에서 향후 몇달이상 이후에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
    • 실현할 수 있는 것: 아이디어, to buy, to do
  • 중요한 의사결정: 경우에 따라서는 지금 하기는 어렵지만 언젠가는 내려야 하는 중요한 의사결정이 있을 수 있다. 그에 필요한 추가 정보가 자신에게서 나온다고 판단했다면 연기해도 좋다. 미결사항을 편하게 생각할 수 있으려면 적절한 시간에 다시 해당 문제에 집중하게 해주는 안전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달력이라는 리마인더는 이런 역할을 수행한다. 이런 범주에 드는 전형적인 결정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 고용·해고
    • 합병, 인수, 매각, 구조조정
    • 업무나 경력 변경
  • 달력 위의 작은 공간에는 큰 사건들은 적지 못한다고 생각할 지 모른다. 하지만 "혹시 정해진 날짜에 기억을 상기시킬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두기만 하면 현재는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결정 사항"이 있다면 문제를 다시 검토할 계기가 되는 기록을 달력에 남겨둔다.
    • 추후 확인 파일을 이용해 자료도 이런식으로 관리 가능하다.
  • 체크리스트: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일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인생의 핵심 가치부터 야영에 필요한 것까지 한계가 없다. 예를 들자면
    • 개인 확인, 이를테면 개인적 가치 진술서
    • 책임지고 있는 업무 분야, 핵심 책임 분야
    • 여행 관련
    • 주간 검토
    • 후련 과정의 구성 요소
    • 회의 관련
    • 내 생활과 업무에 관계된 주요 인물
    • 조직표
  • 주간 검토: 관리 시스템의 유지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보다 높은 곳에서 우리의 정신과 시스템을 내려다보고 이를 새롭게 고쳐야 한다는 점이다. ···주간 검토는 이에 가장 핵심적 역할을 한다.
  • 자신의 일을 검토하기 위한 여섯가지 고도altitude 모형
    • 인생
    • 3-5년의 비전
    • 1-2년의 목표
    • 책임 영역
    • 현재의 프로젝트
    • 현재의 행동
  • 화이트보드: 집에 아이가 있다면 아이 침대 곁에 하나 설치해보라. 나는 어릴때부터 최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살아가라는 격려를  받으며 자랐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 무언가를 생각하는 것Think-of이 아닌, 무언가에 대해서 생각할 것Think-about을 권하고 싶다. 
  • 내가 몇몇 조직체에서 목격한 가장 심각한 종류의 생산성 손실은 장기적 프로젝트에 대해 결정된 다음 행동이 없는 경우에 일어 났다. 
  • 장기적 프로젝트란 결승선이 좀 멀다 뿐이지, 여전히 되도록 빨리 달성해야 좋은 것들이다. 장기적이란 표현은 단지 완결될 때까지 다른 것보다 더 많은 단계가 필요하다는 의미이지, 아직 헤아릴 날짜들이 많이 남아 있으므로 다음 행동을 결정할 필요가 얺다는 의미가 아니다.
  • "다음 행동이 무엇인가?"를 묻는 것은 패배주의적 생각을 물리친다. 그것은 항상 변화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과 당신이 무언가 이룰 수 있는 일이 있음을 전제 조건으로 한다. 
  • 호의가 열릴때마다 듣기 좋은 소리들은 많이 오고가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우리는 이것을 왜 하는가?"와 "성공적인 결과는 어떤 모습일까? 같은 질문이다.

2010년 11월 24일 수요일

HO: My Head Hurts / 머리가 아파요

지난주 목요일 서울 출장 가는 김에 HO와 HM도 같이 서울 올라와서 본가에서 2박하고 내려왔다. 

금요일엔 모처럼의 나들이. 롯데 월드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여러가지 공연을 하고 있다. 캐롤 메들리, 신데렐라 뮤지컬,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등 즐거웠다. 신데렐라 뮤지컬에 좋은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내가 한시간 반 동안 앉아있었다는 사실! HO야 아빠는 최선을 다하고 있단다.

토요일에는 간단한 이태원 구경 & 식사. 그리고 귀가하였다. 아래의 사진은 지하철 역 근처의 피자리움.


일요일은 집안 청소후 조용히 보냈다. 저녁에 처형 생일이라서 같이 식사 하고,  HO를 예뻐하는 처조카로부터 옷과 가방을 선물받았다. HO의 기분은 급격히 UP-UP!

그런데... HO가 집에 돌아 온 후에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거다.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차에 머리꽝 했다는 것. 너무 놀라 계속 다그쳐 물어봤더니 부딪혔다고도, 안 부딪혔다고도 말해 애를 태웠다. 이런... 외상은 없고 구토나 현기증도 없어보여 일단 관찰하기로 했다. 그런데 월요일도 가끔씩 머리가 아프다고 하더니 화요일에는 감기에 걸려버렸다. 감기인지는 모르겠으나 열이 나기 시작했다. 급기야 수요일 아침부터는 일어나서 양쪽 관자놀이를 잡고 머리가 아프다고 울기 시작한다. 덜컥 겁이 나서 일단 소아과에 갔는데, 편도선이 부어있다고하고 두통은 감기에도 나타난다고 하여 열이 내린후에도 두통이 있는지 관찰하자고 한다.

"머리가 아파"
"움직이면 머리가 울려"
이리 말하면서 걸어갈때도 (머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조심조심 걷는 HO를 보니 가슴이 짠해온다. 괜찮겠지 생각하면서도 겁이 나는게 사실이다. HO야, 무사해야돼!!!

(11.26. HO는 이제 아프지 않다고 한다. 다행이야..)

HO might get a car accident. She said she crashed to a car while the car slowly moved backwards and got her head hurt. We'd kept her by us all day except very short minutes and she said she got an accident at that time. Is that Murphy's law?

I'm VERY regretful. I hope you get well soon, HO. Do not hurt... for your lifetime.

2010년 10월 26일 화요일

HO visited temple Beop-Ju / 법주사의 HO

지난 일요일 (10/24) HO와 속리산 법주사에 다녀왔다. 풍미식당에서 산채정식을 먹은 후 법주사까지 세시간 가량 산책하였다. HO의 취미중의 하나는 개울에 돌던지기. 법주사 옆 개울에 한참 던졌다.

식당으로서는 이번의 풍미식당 말고도 이전에는 경희식당도 방문하였었으나 그다지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 십수년을 지키는 맛이란 그리 힘든 것인가라고 생각했다. 속리산에 올 때마다 계속 발굴을 시도할 생각이다.

나는 10/22~26일까지 목감기를 동반한 감기로 고생했다. 금요일은 회사도 나가지 못했을 정도. 일요일도 고된 몸을 이끌고 간 것이었는데 HM이 돌아온 후 아쉬운 소리를 계속 하여 몹시 섭섭하였다.



We had a hiking on mountain Sok-ri last Sunday. We enjoyed the beautiful color of autumn mountain.

2010년 8월 29일 일요일

A Drawing by HO

HO, 2010.8.22

무척 말을 잘 하는 것과는 달리 그림에서는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HO. 그래도 요즘 들어서 "그림"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그림들을 그려내기 시작하고 있다.

Our beloved HO drew a rabbit. The actual model is the rabbit doll belows.

2010년 8월 15일 일요일

A short trip with HO

HM's sister moved in to her own house recently. To give a house-warming party, we're on a short trip to HM's sister last weekends. We lost way, managed to reach, ate a lot, slept, woke up, ate a lot again, and returned home. During the trip, HO had much fun with her cousins.

지난 주말 경기도 수지에 이사한 동서네를 방문하였다. 수원 인터체인지에서 수지로 가다가, 수지로 이사했다는 사실을 잊어먹고 예전에 살던 용인 동백지구로 길안내를 하는 바람에 HM의 싸늘한 시선을 받았던 것 이외에는 별 탈 없이 다녀왔다. 먹고 먹고 또 먹기만 했던 짧은 여행.

사진은 성복동 데이파크에서.

2010년 7월 27일 화요일

Water Fun at Cebu, Philippines / 쎄부 여행

We've been to Cebu city, Philippines 3 days. It's the first oversea trip of HO. HM did all stuffs. She decided to have a family trip, to go to Cebu, contacted a travel agency, and did a shopping for various preparation. Thanks HM!

이렇듯 활동적인 HM의 노고에 힘입어 차려진 밥상에 숟갈만 얹은 HO와 나, 그냥 따라만 줬어도 큰 구박을 먹지는 않았을 텐데 마침 출발 삼일전 고열을 동반한 감기몸살로 쓰러지고 말았다. 출발 2일 전에 취소하는 경우 전액 환불불가라는 방침에 그럴 수는 없지 하며 수액 맞고 항생제 먹어가면서 겨우겨우 어떻게 공항까지 도착. 아픈 나도, 지루해서 삐루퉁해진 HO도, 가족들의 비협조(?)에 삐진 HM도 모두 입이 주욱 나온 상태. 비행기는 어떻게든 뜨고 막탄 공항에 내려 가이드 인솔하에 숙소에 도착하여 씻고 잠이 드는 시각이 현지시간 새벽 두시. 가족 모두 쓰러지듯 잠이 들었다.

First day at Cebu. Bright morning sunshines comes in through curtains. I open the window and a medium sized pool come into the eyes. Looking around and cobalt sky and emerald sea. Wow, this is the resort. HO and HM is getting delighted.

여덟시. 부서지는 쌀밥에 닭고기반찬으로 어떻게든 아침을 먹었다. 옆 사진이 식당. 야외에서 먹다보니 파리들이 여간 귀찮은게 아니었다.

이번 여행은 패키지 여행 형식. 자유시간이 꽤 많지만 어쨌든 스케쥴이 꽉 짜여져 있다. 첫날의 스케쥴은 1) 가이드와 미팅 2) (다이빙 유료 옵션선택을 유도하는) 다이빙 강습 3) 중식 4) 자유시간 5) 석식 이렇게. 여행 일정 모든 식사는 그리 좋지 않은 한식이었다. 먹는 즐거움이 여행의 반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패키지 여행은 큰 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숟갈만 올린 입장에서 불평할 수는 없다.

During free time in afternoon, we visited Imperial Palace resort to swim. Imperial Palace, Shangri-La and Plantation Bay resorts are very big and famous resort in Cebu. HM wanted to visit Imperial Palace so we went there and had a two hour water fun. It started to rain while playing but HM and HO didn't care. They played and played under shower.

그렇게 놀다가 조금 추워져서 허겁지겁 돌아왔다. 그런데 택시에 HO의 샌들을 놓고 내리고 말았다. 여기는 Cebu. 숙소 근처에 신발을 파는 곳이 없는 그러한 곳. 어떡하지!


It's second day at Cebu, 'Island Hopping Tour' day. During hopping tour, we sailed around the island with a boat, doing a snorkeling and a fishing. we had a lunch at the restaurant on the sea.

둘째날, 호핑투어를 했다. 호핑투어는 일인당 $120의 옵션관광이지만 우리 스케쥴에는 필수로 되어 있다. 평도 그다지 나쁘지 않은 편이라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있었고, 여행팀간에 어느정도 안면도 익혔기때문에 단란한 분위기에서 출발했다. 1) 선착장에 이동 2) 스노클링 포인트로 이동 3) 스노클링 4) 레스토랑으로 이동 5) 기다리는 동안 낚시 6) 식사 7) 선착장으로 귀환. 이러한 순서로 진행하였다. HO에게 스노클링동안 열대어를 보여주려 열심히 시도하였지만 실패. 그냥 바다에서 같이 둥둥 떠다니며 놀았다는 정도로 만족했다. 낚시에서는 나와 HM 각각 한마리씩 낚았다. (못 낚은 사람이 반은 됨) 물고기들이 영악하게 미끼만 잘 빼 먹는 모습을 목도. 낚인 물고기들이 좀 둔한 편이었겠지. HO도 낚아 보려고 열심히 했지만 그건 무리였다. 사진 맨 우측은 여행 내내 HO와 친하게 지낸 민섭.

오후에는 신발을 사러 SM몰에 다녀왔다. 거기 안 갔었으면 필리핀을 정말 낙후된 나라라고 알고 있었을 지도 모를정도로, 예상보다 굉장히 컸다. 신발 두 켤레를 사고, 푸드코트에 가서 필리핀 음식 먹고. 역시 어설픈 한식보다는 현지식이 맛있어... 많이 먹었다. 숙소로 돌아와보니 가이드가 신발을 또 사놓았다. 필리핀에서 신발 부자가 되었구나 HO야.

Last day at Cebu. We should check out at the day. So HO and HM swam all morning. I didn't swim to take photos. They played relentlessly for it's last day.

호텔의 풀은 약 30m * 20m 정도 되고, 반쪽은 수심 80cm 나머지는 수심 130cm정도 되어 가족들이 물놀이 하기에 딱 좋게 되어있다. 마지막날이니까 열심히 노는거야 HO!

여덟시부터 두시간정도 놀고 나서 해변쪽으로 옮기기로 했다. 호텔을 나와서 바다에 접하고 있는 옆 호텔 (같은 체인이다. A동/B동 과 비슷한 개념)로 걸어가보니 거기는 풀은 작지만 해수풀을 만들어 놓았고 옆에 모래사장도 모양 좋게 만들어 놓았다. 거기서 또 한시간가량 계속 노는 HO와 친구 민섭. 비치볼가지고 놀고 소라게와 놀고.

HO에게 숙소로 돌아가자 했더니 힘들다고 칭얼거리기 시작한다. 엄마에게 어부바하자 했더니 바로 업힌다. 이제 물놀이도 끝.. 그것을 느꼈는지 자꾸 뒤를 돌아보는 HO.

이제 곧 짐을 정리해서 나가면 패키지 여행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는 "질질 끌려다니기"가 시작이다. 1) 한시반퇴실 2) 점심식사 3) 성당/요새 관람 4) 쇼핑포인트1방문 5) 쇼핑포인트 2방문 6) 저녁식사 7) 마사지 옵션 두시간 8) 밤열시 공항도착 9) 새벽두시 비행기 출발 10) 오전 일곱시 도착 11) 열두시경 집 도착. 이렇게 굉장한 체력을 요구하는 강행군. 그것이바로 "패키지여행 마지막날".

봉고차에 타자마자 HO는 잠에 곯아 떨어지고, 나 역시 쇼핑포인트 1방문에서부터 다시 감기기운이 돌아 약을 먹고 약기운에 취해가고... 그렇게 마지막날은 지나갔다. 마지막 쇼핑포인트에서 HM이 손에 큼지막한 박스를 들고 나타났을 때 잠시 놀랐으나 (아아 저건 무엇인가...) 놀랄 힘도 없어져서 계속 헤롱헤롱.

헤롱거리는 눈에 비쳐진 Cebu, 필리핀. 이국적인 날씨, 이국적인 분위기. 굉장히 맑다가도 금방 어두워져 내려치는 장대비. 수 많은 한국인. 원딸라, 싸요를 외치는 현지 장사꾼들. 안녕이라 소리치고 눈을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하는 어린아이들. 정말 예쁜 미소들. 젊은이들이 보내오는, 감추지 않는 적의의 시선. 굉장한 가난이 그대로 느껴지는 나라. 그리고 그 나라를 거니는 한국인들. 정말 사람들 각각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몰라... 머리가 아파...

Cebu, the place where both poverty and abundance resides in, gave me a mixed feeling. This place is definitely a place for a rest. But it's not easy to get a rest, the rest of mind. Is it a normal not to be comfortable at Cebu, or is it just my case?

그리고 공항이다. 새벽 두시를 기다리는 지리한 시간. HO는 옆에서 민섭이와 계속 놀고 있다. HO의 첫 해외 나들이를 기념하며 산 선물. 지독한 가난의 나라에 와서 내 가족들이 풍요롭게 살기를 바라면서 산 돼지.

돌아와선 말한다. "아빠 내일도 비행기 타고 필리핀가요." 그래 HO야. 네가 즐거웠다니 아빠는 기쁘다. 하지만 필리핀에 다시 가고 싶어질지 아빠는 모르겠구나.






* 기간: 2010. 7/23~7/27
* 참가: HO, HM, HF
* 총 비용: 350만원
- 항공비, 호텔비를 포함한 패키지 비용: 200만원
- 현금준비: 80만원 ($500, 350페소, 10만원)
   옵션비용: $370 (호핑투어3인, 마사지1인, 팁)
- 면세품: 40만원
- 국내교통비: 10만원
- 준비물: 20만원

2010년 7월 6일 화요일

HO's Quote / HO의 명대사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 정운이가 보고 싶어서 계속 울었다는 HO.

HM: 너 계속 울었다며
HO: 응
HM: 왜
HO: 정운이랑 버스타고 가면서 할얘기가 있었어. 정운이가 보고 싶어.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차 안에서 HM는 울어 지친 HO를 달래려고 하는데...

HM: 너 엄마가 좋아 한정운이 좋아?
HO: 한정운
HM: 다시한번 물어보겠어. 엄마가 좋아 한정운이 좋아...?
HO: 한정운
HM: 너 그러면 한정운네 집에 가서 살래 엄마랑 안살고?!?
HO: 응
HM: 그러면 너 엄마랑 헤어지고 정운이네 엄마아빠랑 살어야돼!!! 걔네 엄마아빠가 너 싫어할지도 몰라...
HO: (창밖을 보며) 정운이가 있잖아
HM: 그럼 너 정운이네 가
HO: 이미 여기까지 와버렸잖아. 난 혼자 걸어갈 수 없어. 운전도 못하잖아
HM: 그러면 정운이네 집 갈래?
HO: 응

정말로 많이 컸구나, HO! 네 말놀림에 아빠는 감탄했단다.

하지만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아"라고 하던 네가 친구편을 드는 것을 보고 엄마가 서운해하고 있구나. 이 글을 읽게 되면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렴.





HM: Then be where she is.
HO: I cannot. I'm already here. I can't go there by foot alone. I can't drive also.

When I heard this dialogue from HM, I'm impressed by HO's speaking ability. HO _keeps growing_ while I coudn't put enough attention to her. HO, grow well and be a great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