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자임: 효소와 건강 - 신현재
효소에 대해 두번째 책을 읽어 보았다. 이전 책, "현대인은 효소를 밥처럼 먹어야 한다"에서도 많이 인용한 책이고, 마케팅 성격이 강한 이전 책과는 달리 화학공학, 효소화학을 전공한 저자가 부드럽게 이야기해나가는 교양 과학서이다. 교양과학서가 잘 읽히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책 자체의 두가지 중요한 요인이 있다. 1) 저자가 글을 잘 쓰는가와 2)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있는가이다. 이 책은 두가지 모두 가지고 있다. "인간사냥꾼은 물위를 달리고 싶어했다"와 비슷한 느낌과 재미를 받았다.
일부 내용을 쉽게 다시 찾아보기 위하여 아래에 적어둔다. 하지만 아래 내용은 이 책의 극히 일부이며, 책 자체가 권할 만 하니 관심있는 독자께는 구매를 권하는 바이다.
식품은 효소胃에서 일정시간 머무르며, 전분을 제외하고는 전소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 때 조리된 음식, 특히 조리된 고단백 음식은 부패하기 시작한다. 부패의 산물은 독소로서 혈류에 흡수되어 장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신체의 다른 부분에 쌓이게 된다. // 이때 적절한 효소는 혈액이 독소가 없는 깨끗한 상태가 되도록 돕는다. 추정에 따르면 모든 질환의 80%가 잘못된 식사와 몸에 흡수되는 식사의 부산물 때문이라고 한다. 대부분 조리된 음식으로 이루어지는 식사는 여러모로 몸에 치명적이다. 조리는 음식의 영양가를 증가시켜 주지 못한다. 조리는 원래 영양가의 85%를 파괴하거나 이용할 수 없게 만든다. 조리된 음식에는 효소가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단백질은 파괴되거나 다른 형태로 변형되어 인체 효소에 의해 소화되기 힘들거나 소화될 수 없다. 대부분의 비타민은 활성을 잃어버린다. 유기 음식을 구입하여 그 안에 포함된 영양분을 파괴하는데 많은 시간을 낭비한다는 것은 경제적으로 낭비이고 생태학적으로 불건전한 것이다.
빵이나 밀가루로 만든 전분식품, 동물 단백질, 튀긴 음식 등 이른바 농축음식은 우리 몸이 분해하기 어려우며 결국 더 많은 양의 효소가 필요하다. ... 생식은 음식 자체 내에서 인체와 효소胃에 효소를 공급하게 된다. 조리된 야채와 곡물도 물론 인체의 효소를 소비하는 데 기여하지만 농축음식보다는 쉽게 소화될 수 있다. ... 저자는 새싹, 생과즙, 단식, 싹이 난 곡식, 살아있는 씨앗과 견과류 혼합물 등의 다이어트를 통해 많은 사람의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집중하지 않고 중요한 정보를 배운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 먹는 음식과 정신과의 관계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습장애는 흔히 영양부족에 의해 발생하며 부족한 영양분은 효소가 부족한 음시을 섭취함으로써 읃어진다. 잘 조리된 음식 (감자칩처럼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가가 낮은 인스턴트 식품 등이 대표적이다. 점차로 아이들의 몸에 독성이 생기며 신경은 예민해진다. 통계학적으로 100명의 아이들 가운데 2명은 신경학적으로 이상이 존재한다. 이 같은 이상은 의학적 조사를 통해서만 밝혀진다. 실제 생리학적으로 이상이 없더라도 과민한 아이들은 탄산음료, 초콜릿속의 카페인, 설탕 혹은 다른 자극제에 의해 발생하는 과도하게 자극받은 신경계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 커피나 설탕을 과량 섭취했을 때 불안한 느낌이 드는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없는가? 아이들의 몸은 어른들의 몸보다 더 민감하여 어떤 경우에 소금을 조금만 사용해도 과민증상, 탈수, 알레르기등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많은 음식을 - 특히 조리된 생명력이 없는 음식을 - 먹이는 것은, 소화기관으로 하여금 많은 양의 소화효소를 분비하도록 유도하며, 이것이 오래 지속되면 효소를 생산하는 기관의 기능이 떨어져 인체 전체의 면역력을 약하게 한다. 조리된 음식을 과식하는 것은 모든 인체조직에 부하를 주는 것이다. 이러한 식습관을 가진 아이들은 많은 음식의 소화를 위해 또한 소화되지 않고 남은 부산물을 처리하는 데 몸 에너지의 많은 부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에 비하여 피곤하게 지내게 된다.
과영양과 낮은 흡수는 효율이 낮은 에너지 시스템을 만들어낸다. 사람들은 운동을 해서 몸이 회복되지 않는 이유를 충분할 만큼 운동을 하지 않았거나, 너무 무리해서 운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우리 몸이 소화되지 않은 음식으로 막혀 있다는 것 때문일 수도 있다.
날로 먹는 청국장 (예를 들어 낫토)에는 효소가 많지만 팔팔 끓인 청국장에는 효소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활성이 죽은 단백질만이 존재할 뿐이죠. 그래서 청국장을 요리할 때는 청국장을 맨 마지막에 넣어 살짝 끓여야 한다는 조리법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효소의 활성을 보조하려는 우리 선조의 지혜였던 것이죠.
일반적으로 장이 건강해지려면 장내의 환경이 약산성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 그런데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고구마를 신김치에 싸서 먹는 것입니다. 신김치에는 신맛을 내는 산성 물질도 많이 들어 있으며, 더군다나 유산균까지 많아 '유산균+식초'의 효과를 내고 식이섬유가 배변을 돕는 것입니다. 한겨울에 아랫목에서 구운 고구마와 같이 먹던 신김치에 이렇게 놀라운 기능이 있다니 다시 한번 옛 선조의 지혜를 생각하게 하는군요.
효소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법
효소에 대해 두번째 책을 읽어 보았다. 이전 책, "현대인은 효소를 밥처럼 먹어야 한다"에서도 많이 인용한 책이고, 마케팅 성격이 강한 이전 책과는 달리 화학공학, 효소화학을 전공한 저자가 부드럽게 이야기해나가는 교양 과학서이다. 교양과학서가 잘 읽히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책 자체의 두가지 중요한 요인이 있다. 1) 저자가 글을 잘 쓰는가와 2)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있는가이다. 이 책은 두가지 모두 가지고 있다. "인간사냥꾼은 물위를 달리고 싶어했다"와 비슷한 느낌과 재미를 받았다.
일부 내용을 쉽게 다시 찾아보기 위하여 아래에 적어둔다. 하지만 아래 내용은 이 책의 극히 일부이며, 책 자체가 권할 만 하니 관심있는 독자께는 구매를 권하는 바이다.
식품은 효소胃에서 일정시간 머무르며, 전분을 제외하고는 전소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 때 조리된 음식, 특히 조리된 고단백 음식은 부패하기 시작한다. 부패의 산물은 독소로서 혈류에 흡수되어 장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신체의 다른 부분에 쌓이게 된다. // 이때 적절한 효소는 혈액이 독소가 없는 깨끗한 상태가 되도록 돕는다. 추정에 따르면 모든 질환의 80%가 잘못된 식사와 몸에 흡수되는 식사의 부산물 때문이라고 한다. 대부분 조리된 음식으로 이루어지는 식사는 여러모로 몸에 치명적이다. 조리는 음식의 영양가를 증가시켜 주지 못한다. 조리는 원래 영양가의 85%를 파괴하거나 이용할 수 없게 만든다. 조리된 음식에는 효소가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단백질은 파괴되거나 다른 형태로 변형되어 인체 효소에 의해 소화되기 힘들거나 소화될 수 없다. 대부분의 비타민은 활성을 잃어버린다. 유기 음식을 구입하여 그 안에 포함된 영양분을 파괴하는데 많은 시간을 낭비한다는 것은 경제적으로 낭비이고 생태학적으로 불건전한 것이다.
빵이나 밀가루로 만든 전분식품, 동물 단백질, 튀긴 음식 등 이른바 농축음식은 우리 몸이 분해하기 어려우며 결국 더 많은 양의 효소가 필요하다. ... 생식은 음식 자체 내에서 인체와 효소胃에 효소를 공급하게 된다. 조리된 야채와 곡물도 물론 인체의 효소를 소비하는 데 기여하지만 농축음식보다는 쉽게 소화될 수 있다. ... 저자는 새싹, 생과즙, 단식, 싹이 난 곡식, 살아있는 씨앗과 견과류 혼합물 등의 다이어트를 통해 많은 사람의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집중하지 않고 중요한 정보를 배운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 먹는 음식과 정신과의 관계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습장애는 흔히 영양부족에 의해 발생하며 부족한 영양분은 효소가 부족한 음시을 섭취함으로써 읃어진다. 잘 조리된 음식 (감자칩처럼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가가 낮은 인스턴트 식품 등이 대표적이다. 점차로 아이들의 몸에 독성이 생기며 신경은 예민해진다. 통계학적으로 100명의 아이들 가운데 2명은 신경학적으로 이상이 존재한다. 이 같은 이상은 의학적 조사를 통해서만 밝혀진다. 실제 생리학적으로 이상이 없더라도 과민한 아이들은 탄산음료, 초콜릿속의 카페인, 설탕 혹은 다른 자극제에 의해 발생하는 과도하게 자극받은 신경계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 커피나 설탕을 과량 섭취했을 때 불안한 느낌이 드는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없는가? 아이들의 몸은 어른들의 몸보다 더 민감하여 어떤 경우에 소금을 조금만 사용해도 과민증상, 탈수, 알레르기등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많은 음식을 - 특히 조리된 생명력이 없는 음식을 - 먹이는 것은, 소화기관으로 하여금 많은 양의 소화효소를 분비하도록 유도하며, 이것이 오래 지속되면 효소를 생산하는 기관의 기능이 떨어져 인체 전체의 면역력을 약하게 한다. 조리된 음식을 과식하는 것은 모든 인체조직에 부하를 주는 것이다. 이러한 식습관을 가진 아이들은 많은 음식의 소화를 위해 또한 소화되지 않고 남은 부산물을 처리하는 데 몸 에너지의 많은 부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에 비하여 피곤하게 지내게 된다.
과영양과 낮은 흡수는 효율이 낮은 에너지 시스템을 만들어낸다. 사람들은 운동을 해서 몸이 회복되지 않는 이유를 충분할 만큼 운동을 하지 않았거나, 너무 무리해서 운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우리 몸이 소화되지 않은 음식으로 막혀 있다는 것 때문일 수도 있다.
날로 먹는 청국장 (예를 들어 낫토)에는 효소가 많지만 팔팔 끓인 청국장에는 효소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활성이 죽은 단백질만이 존재할 뿐이죠. 그래서 청국장을 요리할 때는 청국장을 맨 마지막에 넣어 살짝 끓여야 한다는 조리법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효소의 활성을 보조하려는 우리 선조의 지혜였던 것이죠.
일반적으로 장이 건강해지려면 장내의 환경이 약산성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 그런데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고구마를 신김치에 싸서 먹는 것입니다. 신김치에는 신맛을 내는 산성 물질도 많이 들어 있으며, 더군다나 유산균까지 많아 '유산균+식초'의 효과를 내고 식이섬유가 배변을 돕는 것입니다. 한겨울에 아랫목에서 구운 고구마와 같이 먹던 신김치에 이렇게 놀라운 기능이 있다니 다시 한번 옛 선조의 지혜를 생각하게 하는군요.
효소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법
- 가능한 한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그 원래의 상태대로 최대한 많이 먹을 것
- 많은 양의 마늘과 양파를 먹을 것
- 효소저해제를 함유한 음식을 삼갈 것
- 알루미늄 쿠킹 기구들을 사용하지 말 것
- 소금을 피할 것
- 정제된 설탕이나 밀가루를 가지고 만든 제품을 피할 것
- 복합탄수화물, 잡곡, 과일, 야채가 포함된 식사를 반드시 할 것
- 신선하게 짠 주스를 마실 것
- 지나치게 뜨겁거나 찬 음료, 혹은 음식을 피할 것
- 식사는 하루에 조금씩 5-6번 먹을 것
- 커피는 피할 것. 대신 녹차를 마실 것
가장 효율적인 효소 섭취 방법
- 가장 좋은 방법은 효소가 풍부한 야채나 과일 등을 날로 섭취하는 것입니다. 착즙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그 다음으로 발효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김치, 된장, 식혜등이 대표적인데, 효소활성의 측면에서 소금이 덜 들어가도록 담그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다음으로 싹이 난 식물(일명 sprout)을 선택하여 먹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인간의 건강을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균형으로 바라보았고, 최근에는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항산화제, 식이섬유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물질로 간주하고 있다. 그러나 효소가 없다면 위에 언급한 8가지 물질은 그 기능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In 'Enzyme and Health', Dr. Shin explains why enzyme is so crucial to our health, what happens if our body does not have sufficient enzyme, and how to supply enzyme properly. It was great introduction to enzyme and health.
As he wrotes in introduction, this book is based on the two food enzyme introductory books "Enzyme Nutirition" by Edward Howell and "Food Enzymes" by Humbart Santillo. Those should be good starting points for non-Korean readers, who have interests on enzyme, health, and our life.
As he wrotes in introduction, this book is based on the two food enzyme introductory books "Enzyme Nutirition" by Edward Howell and "Food Enzymes" by Humbart Santillo. Those should be good starting points for non-Korean readers, who have interests on enzyme, health, and 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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