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4일 월요일

Business@TheSpeedOfThought / 빌게이츠@생각의속도

Business @ the Speed of Thought: Succeeding in the Digital Economy
Bill H. Gates

After reading Reengineering the Corporation, I moved on to this book. Gates said that "it was the era of reengineering yesterday. Now is the era of speed." But while the former book deals with the fundamentals of management, this book deals sub-theme: information as the weapon of management. So if you think you acknowledge the importance of the information and technology for management well, you could safely skip this book. Moreover, this book doesn't read well.

However, it was good to be able to get Gates's advice on general management thing.



경영서적 두번째, 빌게이츠@생각의 속도 (안진환 옮김, 청림출판)이다. 빌 게이츠 답게 "정보를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라는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데이터는 모두 정보화하여 기업경영에 있어서 필수적인 보조자료로 활용을 해야만 한다는 것. 어떻게 보면 경영에 있어서 보조적인 측면을 다룬 것이기 때문에 맞는 이야기를 읽고 있다는 느낌은 들지만 그렇게 감동하지는 않았다. "그래, 정보활용 중요하지..." 정도의 느낌 뿐.

다음과 같은 정도로 이 책을 요약하기로 한다.
  • 1980년대가 질(質)의 시대요, 1990년대가 리엔지니어링의 시대였다면, 2000년대는 속도의 시대가 될 것이다. 비즈니스의 본질이 매우 빠른 속도로 바뀔 것이고, 비즈니스의 처리속도 또한 빨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정보의 접속으로 소비자의 생활양식과 비즈니스에 대한 그들의 기대치가 바뀔 것이고, 그에 때라 제품의 질적인 향상과 비즈니스 과정의 개선도 훨씬 더 빨라질 것이다.
  • 효율적인 디지털 신경망을 나타내는 마지막 지표는, 직접 대면하는 회의가 얼마나 일치한 방향으로 나아가는지와 또 그로부터 구체적 행위가 나오느냐의 여부이다. 비행기 조종사들은 "훌륭한 착륙은 훌륭한 진입의 결과이다" 라고 말한다. 마찬가지로 훌륭한 회의는 훌륭한 준비의 결과이다. 회의가 주로 정보를 전달하는 자리로 이용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e-mail을 이용해 회의 참석자들이 사전에 자료를 분석되게 해주는 것이 보다 더 효율적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회의장이 건전한 제안과 의미 있는 논쟁의 경연장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너무나 빈번한 비생산적인 회의와 너무나 많은 서류 더미로 고심하고 있는 기업은 결코 활력과 지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니다. 이런 기업에서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자료가 내부 어딘가에 반드시 존재한다. 다만 그것에 쉽게 손을 대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 우리는 언제나 다가오는 2년 안에 일어날 변화는 과대평가하고, 다가올 10년 이내에 일어날 편화는 과소평가한다. 게으름 속에 안주해서는 안된다.
  • 탄력적인 가격정책이나 이와 유사한 가격정책의 목적은, 상대적으로 게으르거나 가격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좀 더 많은 마진을 거두는 동시에 가격에 민감한 고객들까지 확보하려는 데 있다. 사실상 판매상은 개개인이 얼마나 기꺼이 지불할 것인가를 고려하여 가격을 책정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아이디어가 급진적이라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이는 누진과세만큼이나 오래된 방식이다.
  • 인터넷이 고객의 기대수준을 높이리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70여 개 이상의 온라인 중개회사들은 현재, 저가의 셀프 서비스 방식 모델이 결국 치열한 경쟁을 유발하고는 임계량에 도달해 버리고 말, 몇 안 되는 모델중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 중요한 점은 전자거래를 경험한 고객들이 자신의 경험을 기꺼이 친구들에게 얘기할 만큼 충분한 만족을 얻도록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입으로 전해지는 소문을 제품이나 기업의 명성을 쌓는 데 있어 가장 강력한 수단이며, 인터넷은 바로 이 입소문을 위해 만들어진 매개체이다.
  • 마이클 델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과거에는 물리적 자산이 기업의 확실한 강점이었다. 하지만 이제 물리적 자산은 부채에 지나지 않는다. 수요에 대한 정보에 완벽히 다가갈 수록, 재고는 0에 가까워진다. 이것은 간단한 공식이다. 재고가 많다는 것은 정보가 없다는 뜻이며, 정보가 많다는 것은 재고가 적다는 뜻이다. 우리는 물리적인 자산을 정보로 대체하고 있다."
  • 사람들이 뉴스를 보고, 지식을 얻고, 오락을 즐기고, 서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웹에 의존하는 것이 생활화되는 것이다. 웹 생활양식은 오늘날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기 위해 전화를 집어들거나 카탈로그에서 본 물건을 주문하는 것만큼 자연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 광산에서 알루미늄 광석을 캐서 깡통으로 만들어 식품점 선반에 놓기까지 거의 1년이 걸리는 데, 그 중 거의 대부분이 서류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세스 사이에서 대기하느라 걸린 시간이라고 한다. 좋은 정보시스템은 그러한 대기 시간의 대부분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물리적 제품의 생산자들은 온라인 서비스가 고객에게 배달되는 실제 제품만큼이나 "제품"의 일부이자 고객 경험의 일부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인터넷을 이용해 배달 및 고객과의 대화를 신속하게 처리하면 할 수록, 사실상 상품은 제품이 아닌 서비스로 바뀌게 된다. 오늘날의 제조업체들은 자사를 경쟁사 중 최고의 회사와 비교할 것이 아니라 모든 서비스업체 중 최고의 회사와 비교해 보아야 한다.
  • 나쁜 소식에 귀를 기울이자 (Paying Attention to Bad News)
  • 종이서류에 인쇄되어 있는 수치는 막다른 길이다. 디지털 형식으로 존재하는 수치야말로 의미 있는 사고와 행동의 출발점이다.
  • "글로벌 경영"은 애틀랜타주에 일는 관리자가 케냐의 나이로비에 있는 관리자들 대신 모든 결정을 내린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글로벌 경영"은 나이로비에 있는 관리자도 본사에 있는 관리자와 똑같이 정보에 엑세스 할 수 있으며, 같은 분석도구와 같은 통신도구를 써서 범세계적으로 통합된 조직의 일원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 크게 성공하려면 때로 큰 모험을 감행해야 한다.
  • 인간은 기본적으로 어떤 기계장치와도 잘 맞지 않게 되어 있다. - 토마스 피터스, 로버트 워터먼 2세 공저, 탁월성을 찾아서(In Search of Excellence)
  • 마이클 해머(Michael Hammer)는 "단일 과업 근로자(task worker)는 지나간 산업시대의 마지막 유산이다"라는 말을 즐겨 쓴다. 현대의 기업에서는 모든 근로자들이 전체 공정, 즉 작업 단계 모두에 참여해야 한다는 뜻이리라.
  • "이 방에 왜 이렇게 사람이 많죠?" 이는 내가 회사에서 곧잘 하는 질문이다. 어떤 회의에서든 나는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꼭 필요한 사람들만을 원한다. 나머지 사람들은 그 시간에 다른 곳에서 다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만일 회의실에 의사결정권을 가진 서너 명 외에 다른 사람들이 더 있다면, 순전히 관련된 사람들의 숫자가 문제의 주요 부분임을 확신해도 좋다.
  • 하나의 "중앙집중적인" 관점을 필요로 하는 기업 소프트웨어는 거의 없다.
  • (정보기술)프로젝트는 컨설턴트나 정보기술팀의 것은 아닙니다. (정보기술)프로젝트는 다른 누구의 것도 아닌 경영자의 것입니다. // 비즈니스팀과 정보기술팀 사이를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이 감독하지 않는다면, 기술을 이용해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리엔지니어링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 기업은 매년 일상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데 지출되는 정보기술 자원의 비중을 줄여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서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에 보다 많은 정보기술 자원을 투입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
  • 학교의 컴퓨터 활용에 관한 10가지 교훈
    1. 컴퓨터 실습실은 컴퓨터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니다. 컴퓨터는 교실에 있어야 한다.
    2. 우등생보다 노력하는 학생이 컴퓨터로부터 더욱 많은 것을 얻는 경우가 흔하다.
    3. 대부분의 교사들은 수업에 컴퓨터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아직 교육받고 있지 맛한 상태이다.
    4. 학교들은 컴퓨터 활용 계획을 주도면밀하게 수립해야한다.
    5. 컴퓨터는 교육도구일 뿐, 교과목이 아니다. 따라서 다른 모든 과목들의 수업시간에 통합되어야 한다.
    6. 아이들은 자신의 컴퓨터를 가질 때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7. 중고 컴퓨터는 학교용으로 쓰기에 적절하지 않다.
    8. 컴퓨터는 전통적인 교육기능을 감소시키지 않는다.
    9. 인터넷과 email은 그들의 말을 들어줄 청취장를 제공하므로, 아이들의 흥미를 북돋운다.
    10. 아이들은 컴퓨터를 매우 좋아한다.
  • 내가 지금 가장 확신을 갖고 예견할 수 있는 것은, 가장 놀라운 발견들은 오늘날 우리가 아직까지 너무 어리석은 나머지 예지할 수 없는 발견들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 칼 세이건, Billions and Billons
  • 디지털 신경망의 구현은 세단계로 이루어진다. (1) PC지급, LAN설치, back-end e-mail설치등 인프라 구축 (2) 기존 사업 운영과정을 지식관리 시스템으로 연결. data warehousing의 형식. (3) 기존의 시스템에 연결되면서도 새로운 공통 아키텍쳐를 사용하는 새로운 back-end app의 추가. 최단 기간에 최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별한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