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24일 화요일

Recent Japanese Study / 삼마군의 일기, 일본어 상급 점프

최근 무리한 체중감량의 여파인지 아니면 그럴만한 나이가 되어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탈모가 시작되었다. 충격 그 자체다, 어쩔 도리가 없다는데. 그 때문에 운동을 줄이고 열심히 먹고 있다. 모근에 영양을 공급해야한다...

이런 근황이고 날도 굉장히 덥다 보니 활력이 없어지는 요즈음이다. 한가지 꾸준히 하는것이라고는 유일하게 일본어 공부. 일본어 공부 역시 한자외우기와 듣기능력 향상에 있어서는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읽기위주로 매일 조금씩 공부하였다.


삼마군의 일기1,2 - 나카바야시 하로카즈 / BCM미디어

이치고의 일기1,2 및 이치고의 문형연습, 이치고의 일본생활백서에 이은 또 하나의 이치고시리즈. 공부, 재미, 정보면에서 이치고의일기1 및 이치고의 일본생활백서가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삼마군의 일기는 시리즈중 최강이다. 한달 여 재미있게 공부한 책.


일본어 상급 점프 - 시사일본어사

그래, 이제 '상급'에 도전하는 거야! 라고 생각하며 보았다. 읽고난 후 정말 상급인지? 라는 생각. 이 책을 고르게 된 원인은 일본어 중급 점프를 볼 때 - 아마 이치고의 일기 1을 읽고난 후쯤이 아닐까 싶다 - 어려운 난이도와 그에 대한 보답으로 매 과마다 속속 새로운 문형과 단어를 알게 해 준 기억 때문이었는데. 내가 성장했나보다! 기쁘다! (라고 생각하면 스트레스가 없어져서 탈모가 줄겠지..)

이제부터 한동안 그동안 보아왔던 류의 일본어 교재와는 안녕이다. 대신 회화에 도전할 계획이다. 며칠 전 회사에서 만났던 일본인 손님과의 경험은, 영어도 그렇지만 일본어 역시 말하지 못하면 꽝이다 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해 주었다. 자 힘내서 계속 도전. 스트레스 없이 도전!



I've kept on studying Japanese near a year. I'm sure that I've got some level of reading Japansese. But the meeting with Japanese guest last week taught me that just reading is not enough. Speaking ability is the most important thing in learning a foreign language. At that reason, I plan to self-study Japanese spe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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