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as my favorite glasses. I tried to get another ones, but it was in vain.
어제 안경을 새로 맞추었다. 워낙 험하게 쓰다보니 실기스야 많았지만 무슨연유인지 손톱만큼 코팅이 떨어져 나가 버렸다. 이래서야 신경이 쓰여 견딜수가 없는 것이다. 게다가 동서네 안경점에 가서 시력측정을 해보니 오른쪽 눈이 더 나빠졌다. 이런... 일시적인 것이라고 억지로 믿으며 예전 돗수로 하나 안경을 맞추었다.안경돗수는 좌 3.00 디옵터, 우 4.50디옵터인데, 안경사 말로는 우측 눈은 이제 5.0디옵터를 해야 맞다고.. (디옵터는 촛점거리의 역수로써, 쉽게 말하자면 디옵터가 X라는 것은 1/X 미터 안은 잘 볼수 있다는 것이다. 설명을 하면서도 우울하다. 5디옵터면 책을 볼 수가 없을 정도인 것이다.)
안경을 바꾸다보니, 테를 비싸게 한 것도 아니건만 (credit cd-j7710, 53/18/138) 근 이십만원인 안경값에 놀라게 된다. 명품테도 아니고 그냥 흔한 중저가 테일 뿐인데. TOKAI렌즈이기 때문인가 싶다? 구글에서 TOKAI렌즈 찾아보니 소매가 16만원정도라고 하는데, 그런데 도매가는 놀라웁게 25000정도라고 나온다. 으음.. 안경점의 마진이 높은 렌즈군. 동서네 안경점이 번창하는 것은 이 놀라운 안경물품의 마진 덕인듯.
그동안 쓴 안경은 많이 되지는 않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뭐니뭐니해도 윗 사진의 DKNY 6811이다. 색상은 다크그린, 국방색이라고 해야하려나. 쓸때는 몰랐는데, 부러지고 난 후에 두번째 안경을 바꾸면서도 예전 안경이 그리워진다. 이것 아니면 Gucci 1490이라도 사야하는데... 포스트잇에 붙여 놓았던 메모, gg1490 gucci / 6811 DKNY (470?) / 6804 full (49size), 를 보고 짧게 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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