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KBS 생로병사의 비밀 프로그램에서 노안 및 눈 건강에 좋다면서 블루베리를 다루었다. 마침 눈 때문에 고민하던 참이어서 "옳거니, 바로 저거야, 블루베리를 먹어야겠어!" 했더니 옆에서 HM이 얇다얇다해도 당신같이 귀가 얇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한다. 그도 그럴것이 블루베리가 몸에 좋은 수퍼푸드라고 하며 HM이 내게 한참동안 권했을때 그 시큼한 맛에 식겁한 나머지 결단코 안먹겠다고 한 나였던 것이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냉동칸에 블루베리가 있다. 생각났을 때 먹어야한다고 꺼내어 약간 녹여 먹어보니, 맛으로 먹으라면 안먹겠지만 약으로 먹으라면 못 먹을 것도 없다. 또한 처음 먹을때만 시큼한데, 일단 한번 시큼한 기운이 입안에 남아 있으면 그 때 계속 먹으면 그다지 목에서 걸리지도 않기 때문에, 많이 먹을 수 있다. 그래서 그 때 먹고, 아침마다 먹어야겠다고 생각하여 매일 출근전에 열알에서 스무알가량 꺼내먹고 있었다.
그런데. 이왕 먹기 시작한 참에 블루베리의 어떤점이 눈건강에 좋고 시력보강에 유의미하려면 어느 정도 먹어야 하는지를 확실히 하고 가기 위해서 오늘 인터넷 검색을 했다. 그리고는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알아냈다.
- 블루베리에는 항 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 있다. 안토시아닌은 꼭 블루베리에만 많이 들어있는것은 아니고, 포도, 딸기, 검은콩, 적양상추등에도 많이 들어있다.
- 이차대전때 조종사들이 블루베리를 먹음으로써 시력을 높였다는 것은 전설일 뿐이다. 블루베리는 시력에 여하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없다. 단, 야생에서만 나는 빌베리의 경우에는 시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활성 산소가 노안을 촉발하는 요소중의 하나이다. 역시 빌베리의 경우 노안에 효과가 있다고.
- 안토시아닌의 하루 권장량이 일일 12mg인것처럼 국내에서는 말하고 있지만, 그는 일반적으로 서양인들이 안토시아닌을 하루 12mg정도 섭취한다는 것에 불과하다, 권장량은 특별히 어느 기관에서 정한것이 없기 때문이다. 서양인들이 하루에 180-200mg를 섭취하다는 주장도 있다.
이렇다면 결국 블루베리를 계속 먹어야하나라는 결론으로 귀착된다. 수퍼푸드, 블루푸드라니 좋기야하겠고, 먹기 시작한 마당에 있는 것은 다 먹겠지만, 나로선 먹을 결심을 하게 된 주요 계기가 눈을 보하기 위한것인데 차라리 그러려면 빌베리를 구해서 먹어야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아무래도 당근이나 하나씩 씹어 먹고 스쿠알렌이나 먹어야 될까보다.
Recently I had a vision problem and I changed my glasses. My vision, however, is not clear since I haven't changed the diopter of the lenses. Because my prior glasses had many scratches on the lenses, I hoped that I got a clean vision if I change the glasses. And now I'm certain that my right eye have got weakened. It was not far long ago, maybe for 6 months or a year, since the eye got weakened, I hope I might recover my vision with enough rest (of the eye), eye exercises, and taking good food for eyes.
A few days ago, I watched TV program dealing with eye health and macular degeneration. The program recommended blueberry for eye health. As I worried my eye health, I was immediately moved by the program and searched for blueberry. Luckily, HM bought some blueberries already. "Thank you, honey!"
It was very sour. As a food, I couldn't like it. However, I could eat it for health. From that day, I kept eating a little amount of blueberries before going out for work.
Today, I want to know what aspects/components of blueberry is good for eye health and what is daily recommended amount. I surfed on the Web and found the following facts:
- There is much amount of anti-oxcide anthocyanin. However, blueberry is not only common food which has anthocyanin. Grapes, strawberry, black bean, black rice, and red cabbage are anthocyanin-abundant foods.
- It's not unconfirmed facts that some pilots in WW2 had a sharp (night) vision with daily taking of blueberries daily. There is no clinical evidence to suggest any benefit of blueberry on eye health. However, bilberry, a wild cousin of blueberry, is known to have the health benefits, and some modern scientific literatures have justified it.
- Free radical is one of the causes for macular degeneration. Bilberry is known to have positive effects on it.
- There is no recommedation for amount of anthocyanin daily intake. One site says western diet typically has around 200mg of anthocyanin in a day.
Original motivation for taking blueberry was for eye health. With these facts, it's no good use of blueberry for an eye without taking a lot of blueberries a day. And, blueberry is no cheap food now. With the boom of blueberry, the price of blueberry has risen sharply. What to do from now? Bilberry? A lot of blueberry? A carrot a day and some fish oil supplements might be a better decision for eye health. I'll review this subject again after keeping on taking blueberries daily for a while.
I'll review after eating all blueberries on the refrigerator.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