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4일 수요일

I thought it's zoo there

지난 토요일 HM이 일이 있었던 까닭에 HO와 둘이서만 시간을 보내야 할 상황이 되었다.

HF: 어디갈까?
HO: 몰라
HF: 동물보러갈까? (HO는 동물을 좋아한다)
HO: 응

동물원은 멀기 때문에, 가까운 꿈돌이공원에 가기로 결정! 그런데... 입구에서 뭔가 심상치 않다.

HF: 저... 동물들은 어디에 있나요?
핼로윈이라고 마녀복장을 하고 있는 입구언니: (놀라며) 동물이요?
HF: 네, 동물. 토끼 염소같은것 좋아요.
입구언니: 아.. 네... 그게 동믈원이 생기면서 대부분 그쪽으로 가버려서.. 들어가서 끝쪽으로 가면 사육사가 있긴한데 한번 가보세요.

그래서 열심히 걸어갔다. 발견, 동물! 얘네들이다.



HF: 이런... 동물친구들이 많이 없네, 이따가 오리친구도 보러가자.
HO: 고양이 예쁘다
HF: 그래? 다행이다.

동물들 구경을 잠시 한 후 놀이기구 몇가지를 탔다. HM도 없는김에 좀 태워줄까나... 회전목마, 아기범퍼카, 해피카, 아기 기차를 탔다. 엄마랑 안와서 그랬는지, 흥분도가 기대의 70퍼센트 정도에 불과했던 듯. 돌아오면서 꿈돌이와 꿈순이상이 있길래 이름을 가르쳐 주었다.

HM에 의하면 그 후 며칠동안 가끔씩 꿈돌이네 가자고 했다고.


HO and I went to Kkum-do-ri Park, an amusement park near home. HO told me that she wanted to see some animals and I was certain that there were some animals. But I was told that with the opening of Daejeon zoo, all of the animals in the park were transported to the zoo, leaving rides only. One yellow dog and three cats welcomed us.
*Sigh*

However, HO liked the dog and cats. HO rided merry-go-round (with me), kid bumper car, kid rollercoaster (Happy Car), and kid train. I hope that day be one happy spot in her childhood.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