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1일 일요일

2017년 독서 내역 / Books Read in Year 2017

2017년. 이직과 함께 다난한 해였고, 상처도 많이 받은 시기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법과 공화정으로 인하여 일견 평화로와 보이지만, 항상 약육강식의 정글이 한발짝 너머에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그 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조그마한 따뜻함을 전해주었고, "라이트 형제"가 시련을 참아내도록 도와주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HO 학교에서 빌려 봄. 아이구 가슴이 따뜻해지는 꽉 짜여진 소설이다. 괜찮았다. (201711)

라이트 형제
데이비드 매컬로 지음, 박중서 옮김
동생이 지난 삼월 생일선물로 준 책. 묵혀두다가 읽었는데, 예상 외로 재미가 있었다. 불굴의 의지. 많은 시련등. 지난 수년간 고생하던 회사와 나의 상황에 오버랩 시키면서 보았다. 불굴의 의지를 대입해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201706)



그 밖의 독서들

엘런 머스크의 가치 있는 상상 - 테슬라부터 스페이스X까지, 비즈니스의 판을 바꾸다
오세웅 지음
본의아닌 휴식기를 맞아 롤 모델로써 (201707)


커넥트 에브리씽 Connect Everything : 새로운 연결, 더 나은 세상 카카오 이야기
장윤희 지음
본의아닌 휴식기를 맞아 회사 모델을 찾아서. 충대 도서관에서 빌려보다(201707)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 -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미래에 도착한 남자, 일론 머스크가 제시하는 미래의 프레임
애슐리 반스 지음, 안기순 옮김
본의아닌 휴식기를 맞아 롤 모델로써 (201708-)


화차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예전에 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별로. (201711)

28 - 정유정 장편소설
정유정 지음
HO 학교에서 나미야, 화차, 28 이렇게 세권을 빌렸는데, 두 권을 읽고 이 책은 시간이 없어서 못읽고 반납하는 줄 알았는데, 그 전날 밤에 좀만 보려다 앉은 자리에서 다 보았다. 나미야 잡화적의 기적의 반대쪽에 있는 꽉짜여진 디스토피아. 괜찮았다. (201712)
HO야 이 책은 19세등급이니까 지금 보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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