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서로써는 일본어공부를 겸해서 일한대역문고만을 읽고 있다. 원래 책을 읽던 시간을 일본어 공부 시간으로 전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다락원에서 나왔던 일한대역문고 중급을 열 권 남짓 사 놓았었었는데 이제야 읽게 된 것이다. 한 달여 읽은 것이라고 아래 5권 밖에 없으니 외국어공부란 참으로 힘든 것이다. 국문본이라면 다섯권 읽는데 하루도 안 걸릴 것을......
- 쓰보이 사카에 동화선: 항구의 소녀 / 壷井栄童話選:港の少女
- 일본 민담선: 모모타로 / 日本民話選:桃太郎
- 일본 5,6한년 국어 교과서선 / 小学校教科書選
- 일본 명 수필선 / 日本の名随筆
- 일본 중학교 교과서선 / 中学校教科書選
이야기 중에 "주문이 많은 음식점(注文の多い料理店)"이라는 미야자와 켄지(宮沢賢治)의 동화가 있었다. 유명한 동화작가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의 동화로는 처음 읽어보았는데, 독특한 동화였고 느낌이 좋았다. HO에게 읽어주려고 그의 동화책을 몇 권 사기로 했다. 그리고 방정환선생의 동화도 서점에 갔을 때 한 번 살펴보려고 한다.
Recently I've read some essays and tales with Japanese-Korean translation, to sharpen Japanese reading skill. Reading essays and tales make me comfortable. I've enjoyed the reading in spite of language barrier. I'm certain that the book with both Japanese-Korean translation is a great tool in learning Japanese. While Korean translation becomes a great help because I don't have to consult a dictionary for unknown words, Japanese paragraphs tell me the story with full intention of the original wr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