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도 커서 엄마와 거의 비슷해졌으며 야구모자나 검은 패딩 등 어린이라기보다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으로 보일 차림으로 다니는 것을 즐긴다.
에너지가 넘쳐서 아빠에게 매번 원투펀치와 태클을 하는데, 그 파워가 놀라워서 65kg의 나로서도 밀려나가고 있다.
학교 공부도 제법 하고, 상식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가끔씩 내가 놀랄 때가 있다. 몇달 전부터 수학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여서 자주 밤 늦게 데리러 가곤 한다.
예전에 밥을 많이 먹지 않아 밥을 많이 먹자라는 것을 가훈으로 정한 때가 언제였는지 무색하게 우리 집 쌀을 모두 먹고 있으며, 키는 잠시 크지 않고 대신 포동포동해지고 얼굴에 여드름도 얼마간 나아있다.
2019년에도 개구장이 소녀 HO, 엄마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하루다.
--
Our beloved HO grows up. She's 13 years old, energetic lovely girl.
I want to make a snapshot of these days and keep it somewhere, since these days will be history before long.
HO at An-myoun isle, 2019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