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이 너무 안 좋은 나머지 지난 주말에는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를 했다. 그러나 혈당, 간수치 너무나 정상이라며 봄이라 그런 것이 아니냐는 의사의 말에 옆의 HM은 분노의 일갈을 날리고... "일체유심조!"
남은 용의자인 갑상선과 대장이 무고하다면, 정말 봄이라 그런 것일수 밖에.
여하튼 그런 와중에, HO의 어린이집에서 무엇인가 심상치않다며 호출했다. 마침 HM은 다른 볼일중이라서 내가 택시로 부랴부랴 갔더니... 이런 수두다. 밥먹이고, 목욕시키고, 약먹이고, 칼라민 로션으로 온 몸을 콕콕 찍어주고나니 돌아온 HM. HO는 뭔지도 잘 모르고 아빠와 물감놀이를 해서 그런지 마냥 좋단다. 에그... 긁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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