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26일 화요일

Dan Says / 단언 / 弾言

弾言: 成功する人生とバランスシートの使い方
小飼 弾 山路 達也
2009년 10월 14일 부터 읽기 시작하여 2010년 1월 26일에서야 한 번 읽었으니 참으로 오래 걸렸다. 책 내용과 별도로, 최초로 읽어낸 일본어 서적이라는데에도 의미를 두어 본다.

코가이 단은 일본 닷컴 버블 한 중심에 있던 라이브도어의 주역이었고, 라이브도어를 성공시킨 이후 유유자적하게 살고 있는 사람이다. 프로그래밍도 하고, 투자도 하고, 책도 쓰고, 블로깅과 트윗으로 놀면서 살고 있는 사람. 성공한 후 기업에선 발을 빼고 집필, 교육등에 관심을 가진다는 면에서 우리나라로 치면 안철수 정도의 인물이랄까. (트윗에서 그의 follower는 약 17,000명 정도. 대략 23,000명 정도의 follower를 가진 이찬진과 비슷.)

책은 말 그대로 어쩌다가 사서 보게 되었다. 웬지 자극적이지 않은가. 성공하는 인생 어쩌고가. 안철수나 이찬진, 스티브잡스도 이렇게 자극적인 부제를 뽑지는 않았으니까. 책 내용은 읽고 나서는 만족스러웠다. 인생의 성공을 다루는 책들은 결과 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인생에 성공하는 비법..이 있을리가 없잖아) 이야기의 풀어나가는 과정이 나름 괜찮았다. 두마디로 요약하자면 다음 이야기다:
  • 목표를 세우고 그에 비한 현 상황을 반복 검토할 것.
  • 이 시기는 사람이 돈인 시기. 말마따나 사람이 희망이다.
읽다가 감복하여 형광펜으로 줄까지 쳐가면서 본 책. 4.5/5

This is yet another book about the way of the life, by Japanese former enterprenuer Dan Kogai. Dan knows this is _yet another_ book. In the last chapter of this book, Dan concludes with quoting following proverb:
It's not what is right, it's what is left.
He knew well that the topic of this book could not have exact one right answer. So he focused on self-introspection, with level of self, home, and a nation, and human-oriented economy forecast. He might be certain that his story could change something inside his reader.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