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4일 일요일

More Joel on Software / 조엘 온 소프트웨어를 넘어서

More Joel on Software: Further Thoughts on Diverse and Occasionally Related Matters That Will Prove of Interest to Software Developers, Designers, ... or Ill Luck, Work with Them in Some Capacity
Joel Spolsky

조엘 온 소프트웨어를 넘어서, 조엘 스폴스키 저, 이해일 역, (주) 지앤선 출판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이야기. 내용 자체는 좋은 이야기들이고... 사실 이런 이야기는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큰 기대 없이 출장길 버스에서 읽으려고 집어든 책인데, 번역에 감탄하고 말았다. 위트있고 정성스런 번역이 정말 최고에요!

가장 감명 깊었던 구절은
제품 개발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딱 들어맞는 요소를 도구 대신 한 단계 낮은 추상화 수준을 다루는 도구를 쓰는 것이다. 그것이 기본이며 차별화다.
잘 알고 있었지만 또 뜨끔해졌던 구절은
고객하나에 약속했다고 기능을 구현하지 마라. 그것은 컨설팅 웨어라는 것이고, 아주 편안한 내리막길이다. 제품 소프트웨어는 둘중의 하나, 선택되거나 외면받거나이다. 한 가지 기능은 대세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고객의 수가 늘어나더라도 증분 비용이 없는 길을 가야만 한다. 
내 마음속 논란의 여지가 있는 구절은
우선순위를 정해라. 쇼핑하듯 전체 비용은 정해져 있는 것이다(이부분이다). 구구절절 필요없다. 집단 지성의 힘을 믿어도 좋다.
그리고 나도 보고 사고 하고 싶은 것들 
Mr. Joel Spolsky, you should buy Mr. Lee, Hae-il a great dinner. His translation of your book, More Joel on Software, is absolutely the best. I enjoyed his translation more than your original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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