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밀란 쿤데라, 이재룡 역, 민음사
사람들이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적이 종종 있을 것이다.
쿤데라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읽어가는 길목길목에서 그는 나와 동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많은 사유를 통해 도달한 지성적 수준은 나보다 나을테지만, 그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글을 좀 더 맛깔나게 썼더라면 좋을 텐데, 불멸에서도 정체성에서도. 그래서 특히 아쉽다.
2012년 7월 1일 일요일
피드 구독하기:
글 (Atom)